원래 그렇게 생각했는데 요즘 보니까 되게 많이 하는거 같긴 하던데.... 그래도 높은 확률로 이상한 사람일 것 같다는 선입견은 버릴 수 없는 것 같아요ㅜ

거기도 다 사람사는 공간이라 이상한 사람도 괜찮은 사람도 있는거같아요~ 근데 현실에서도 똑같잖아요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든거ㅋㅋㅋ그나마 옵챗은 겹치는 구간이 적어도 다양한 사람 만날 수 있다는 장점? 우선 연락하면서 괜찮은 사람인지 신원확실한지 이런거 먼저 알아봐요!!

옾챗에서 남자친구 만났는데요 대화많이 하면서 파악해야하고 바로 만나지는 마세요 혹시모르는일이라

항상 의심해야해요 그리고 항상 나말고도 이렇게 만날 수 있다 가볍다고 생각해야해요

저도 옾챗은 아닌데 랜덤채팅 앱으로 사람 만날 뻔한 적이 있었어요. 정말 멀쩡해 보이고 젠틀한 사람이었거든요. 저랑 얘기도 잘 통하고 너무 편안한 사람이었어요. 짧게 오프 만남 가져볼래? 하는 이야기가 오갔고 사진을 요구하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얼굴 사진 얘기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몸 사진을 보내달라는 거예요... 그것도 옷 벗고 찍어달라고. 그동안 많은 신뢰를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 순간 그 마음이 와장창 무너지는 것 같았고 바로 채팅을 끊었어요. 만나는 분이 남성분이시라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정말 멀쩡하고 괜찮은 분일 수도 있지만...... 그냥 괜찮아 보이게 꾸미고 탈을 쓴 사람일지도 몰라요. 전화라도 한 번 해보시고 만나는 거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