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자 미레나 시술 후기와 질문! 출혈기간 3일째라 빡쳐서 홧김에 병원가고, 피임시술 상담하다 냅다 미레나했어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안아파서 좋았다 ㅎㅎ 걍 생리통 좀 심할때 느낌이었는데 어쩌면 나 평소 생리통이 심한편이었을지도? ㄹㅇ 버틸만했고 예상한 고통이었음
아님 생리중이라 경부가 좀 열려서 그런가
상담할때는 출산경험 없는 젊은 애라 그런지 확실히 첨에 미레나 언급을 안하시긴 하더라고. 사이즈가 커서 쇼크 오는 사람 많다고
나는 이미 좀비 상태 인간 부작용이어서 상관없었음
시술도 그냥 누워서 으 한마디 하고 1분컷하니까 의사쌤이랑 간호사쌤 두 분이서 속닥속닥 "잘참으시는데요...?" "와.. 그니까" 이러심ㅋㅋㅋㅋㅋㅋ
나는 이제부터 아기를 5년간 가질 수 없는 트랜스포머 인간이 됐다 우하하
미레나 궁금증 하나 있는데 격렬한 운동은 당분간 하지말아야 되잖아 (쩩쮸는 당연히 2주 쉴거고)
언제부터 해도 되는걸까..? 나 너무 멀쩡하고 괜찮아서 자리 잡을 정도로 한 일주일만 안하면 될까? 몸을 격하게 움직이는거 예시로 의사쌤이 달리는거나 점프하는거 말씀하셨거든!
나는 헬스하는데.. 유산소도 자전거만 타는데.. 내일 하체 후면부 날인데... 이것도 좀 그런가?ㅠ
정 안되면 팔어깨만 해야될까? 아는 자기 말해줘~~~~
+ 그동안 자기방에 몇 번 질문글 올린적 있는 항우울제 복용중인데 피임시술 하고싶다던 사람이야ㅎㅎ 자기들이 댓글 달아줬던 덕분에 용기내서 가서 상담받고 장착한거 같아! 내 몸 위해서 내 스스로 이렇게 한게 몇 번 없어서 좀 뿌듯하다 다들 고마워 자기들아~~!!
와 생리기간에 할수있어? 나는 완전 아프다고 들었는데 사바사구낭
원래 생리 끝물에 하는게 베스트래! 내가 조오금은 특이 케이스 일 수 있긴 한데.. 사핌약 먹고 힘들어서 몇 번 쓰러지고 한 적 있어서(아마도 블랙아웃) 그거보다 아픈거 각오하고 간거라 덜 아프다고 느낀거일수도 있어~!
와 ㅠㅠ 나두 고민중이야 안아팠다니 축복이다 진짜ㅜㅜㅠ 보험처리두 했어? 실비하면 얼마나와?
아예 안 아프지는 않았지만 죽을 것 같았다는 사람들 보면 운 좋은 거 같긴해ㅋㅋ큐ㅠ 보험처리했는데 초진이라 그런가? 24만원 나왔어 와우.. 10만원대 생각하고 갔는데 내가 간 곳이 쪼끔 비싼건가 싶다ㅠ
치료목적이어야만 보험된다고 알고있는데 그래서 조금된건가? ㅠㅠ 정가는 35던데.. 쎄긴하다 정말..그래두 만족해서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