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관련은 아니지만 직장에서의 작은 스트레스 때문에...어떤지싶어서

얼마안된 직장에 전에 원래 알던 언니(상사)와 한번 봤던 나보다는 언니인 사람(나보다늦게들어온동료)과 일하게 됐어

원래 알던 언니와는 반말과 가끔 존댓말 섞어서 쓰는데 몇년을 반말을 쓰던 사이여서 직장에서도 쓰고 그 언니는 아무렇지 않아했는데 내가 그래도 직장에서 만났으니 최대한 존댓말로 하는게 맞겠지싶어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중 친하지않은 그사람과는 존댓말쓰면서 지냈는데 갑자기 나한테 직장에서는 존댓말 쓰는거 알죠?

다음에 새로올 사람이 그 언니한테 반말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나보다 나이 많으니 그렇게 얘기할 수 있고 나도 다니면서 아차싶은게 있으니 알겠다고는 했는데 기분이 사실 안좋더라구...

그사람과는 아직 초반이라 일하는 스타일이 어떤지도 모르겠고 일단 내가 어리니깐 일하는 스타일을 맞춰보려 낮춰서 얘기하니 계속해서 이렇게 하지마세요 왜 그렇게 했어요? 등등 가르치는 말투로 얘기하는데 일단 알겠다고는 하는데 자꾸 사소한걸로 부딪치니까 아 이사람이랑 잘 맞긴 힘들겠다걸 느끼겠더라...
난 그사람이 실수한거 그럴 수 있지하면서 넘기는 편인데...

계속 그렇게 얘기한다면 나도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야할까?
휴.... 그냥 편하게 얘기할때가 여기밖에 생각안나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