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네도 이렇게 1차적으로 집적거리는 걸 막을 수 있는 것들을 해봐 그리고 남자친구분이 자기를 좀 믿어주고 자기는 술자리를 가게 되면 틈틈이 남들 담배피러 갈 때나 자기 화장실 갈 때 연락주고 안취하면 되잖아 걱정될 일 없게

나도 오빠도 술 잘 마시는데 난 오빠랑 마실 때 아니면 만취 안 해.. 절대루.... 그래서 믿고 보내주는 것도 있어

오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조율해 보려는데 일단 난 술자리는 가되 술은 안 마시고 엠티도 안 가기로 양보하려고 해 근데도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면 내가 양보할 필요는 없는거 겠지? 남자친구는 술 안 먹고 사람도 잘 안 만나고 일이랑 운동만 해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아 자기야! 자기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단지 남자친구의 마음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자기의 행동을 제한 당한다는 건... 확실히 건강한 관계는 아닌 것 같아. 자기는 엠티도, 술자리도 가 보고 싶은 거잖아? 남자친구가 평소에 어떤 생활을 하든 상관없이 자기에겐 자기의 삶이 있는 거지. 지금 양보는 자기가 할 게 아니고 남자친구가 해야 하는 거야. 개의치 말고 하고 싶은 거 전부 다 해 봐. 대학교 1학년 때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까!

나도 자기2 말에 동의해! 엠티도 술도 지금은 양보할 때가 아니야. 지금은 자기 삶에서 경험할 것들 충분히 경험하면서 연애하더라도 그걸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나길 바라

지금까진 내가 다 맞춰 왔었는데 대학도 어쩌면 작은 사회인건데 내 마음대로 할 순 없더라고 상대는 대학 생활 대해서 전혀 이해를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