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쯤에 관심있는 회사 다른 부서 사람한테 쿠키 주고 거절당했다는 글 올렸던 사람인데 연초 되니까 그분이 다른 지사로 발령나서 이제 얼굴 볼 일이 없네ㅎ 오히려 그때 거절당하고 괜히 혼자서 불편 느끼고 어색해했어서 얼굴 볼 일 없으니까 마음은 편하긴 한데 왜 이렇게 허전한 걸까ㅎ 혼자 관심 생겨서 설렜던 기간이 고작 두 달 반정도밖에 안되는데 너무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이라 그랬나봐ㅎ 근데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은 그때 쿠키 주는 시도해보길 잘했단 거...그런 시도라도 안했음 너무너무 후회했을 것 같아. 친구 조언대로 빨리 취미생활 시작해야지...근데 당분간은 너무 우울할 것 같아ㅎ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