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문제나 사소한 걸로 서운할 때마다 내가 이상하고 유치한가? 라고 자책할 필요 없는 거 같아. 그냥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가 아니라 얘를 많이 좋아하고 마음이 더 크구나 라고 생각하면 될듯.신기하게 콩깍지 벗겨진 뒤로 서운한게 하나도 없음. 그리고 솔직하게 상대가 기분 나쁠 거 알면서 내 감정에 충실해지게 되더라 자연스럽게. 어쩌면 상대도 너가 상처받고 서운할 거라는 거 다 알면서 그런 스탠스 취하고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