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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2.27

Q. 여러분.. 안녕하세요.. 홀로 한달정도 가끔씩 고민을 하다 남겨봐요.. 조금은 긴 글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한 번씩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긴 글이 되지 않도록 요약해서 올려볼게요!

저는 2022.08.15일부터 짝사랑을 시작해 성인이 된 2023.01.14에 짝사랑을 마치고 연인이 되어 거의 1년이 되도록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짝사랑 정말 처절하고 이렇게까지 사랑을 할 수 있을까싶을 정도에 제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짝사랑을 하고 커플이 되어 지금까지 사귀고 있습니다 남친은 사귀고 한달 뒤에 재수를 시작해 지금은 재수가 끝난지 한달 반정도 된 거 같아요 재수를 기다리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포기했고 이해했고 사랑했습니다 재수가 끝나고 행복한 연애를 꿈꾸며 기다렸지만 현실을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남친이 아닌 제가 권태기가 와서 한달 전에 권태기가 왔다고 시간을 가졌고 조금 시간이 지나고 괜찮아져 잘 만나고 있었어요 잘 만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 같아요 그 날부터 지금까지 헤어짐을 고민하고 있고 이게 정때문에 헤어지지 못 하는게 아닐까라며 생각해봅니다 헤어지기에는 이 사람이 너무 좋고 함께한 추억들이 많아 헤어지고 이걸 감당하기엔 준비가 되지 않은 거 같아 많은 고민이 됩니다 헤어지고 그 사람이 아파할 모습을 상상하니 머뭇거리게 되고 아직은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은 남아있어 사귀고 있습니다 정말 이기적인 걸 알지만 헤어지고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 연락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고 하염없이 저에게 여자는 너 뿐이다라며 사랑표현을 듬뿍해주는 남친에게 미안함이 먼저 들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정 때문이라고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함께한 시간이 3년정도 되는데 이 시간을 끝내기에 쉽게 생각되지는 않은 거 같아요 그래서 도움을 얻고자 많은 고민 끝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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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일단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저는 6년 만나다가 애인이 먼저 이뤄놓은것이 없어 떳떳하지 못해 이 상황에서는 누군가를 만나는것이 예의가 아닌것 같다며 당장 며칠 전까지만 해도 사랑을 이야기 하던 사람에게 통보를 받았었어요🥲 그 당시에는 믿기지 않아서 울면서 잡고 싶었는데 잡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그렇게 한달 가까이 시간을 가졌고 헤어짐을 받아들였습니다. 정말 정말 사랑했는데 그만하자는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을지가 보였거든요..시간 가지는 과정에서 저도 죽을만큼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어요..

    2023.12.2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저도 전에 한 번 잡은적이 있었고 계속 잘 만나다가 이랬었는데 사실 6년간 만나면서 자기님같은 생각이 안들었던건 아니에요..저도 이 친구가 저때문에 성장하지 못하는것 같아 놓아주는게 낫지 않을까 했지만 이 친구도 저도 너무 힘들것같아서 만난 날이 너무도 길어서 정 때문에 놓아주지 못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되더라구요..자기님이 지금 그 분과의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면 자기님 마음 가시는대로 하는게 맞아요 상대방에겐 이기적일 수 있어요 제가 그렇게 느꼈듯..하지만 그게 서로에게 당장은 아프지만 도움이 될것 같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질거에요

      2023.12.2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한달 가까이 시간을 갖고 만나서 이야기한게 마음을 정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것 같아요 진심을 다 해 사랑했던만큼 마음 다 잡고 만나서 잘 이야기 해보시길 바라요 무슨 선택을 하던 자기님이 행복하기만을 바랄게요!

      2023.12.2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재수나 군대 기다리는 커플들이 비슷한 이유로 많이 헤어지더라고요 뭔갈 바라고 기다린 건 아니었지만.. 오히려 기다린 쪽에서 권태기가 와서 헤어지는거 많이 봤어요 저는 고1때 제 모든 걸 바칠 수 있을 정도로 짝사랑하던 첫사랑한테 차이고 한동안 식음 전폐할 정도로 엄청 힘들었는데 2년뒤 그친구한테 다시 연락이 와서 어쩌다 보니 사귀게 되었어요 근데 제가 그렇게 원하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과분한 사람인걸 알고있음에도 1년도 안 지나 권태기가 오고 결국 제가 먼저 헤어지자 했어요

    2023.12.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사랑이라는건 타이밍이 있는거같아요.. 결혼할 사이도 아니고 20대 초반인데 그렇게 기다리고 기대하고 실망하다 보면..ㅠㅠ

      2023.12.30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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