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엄마때문에 너무 화가난다
어디 얘기해도 내 흉만되고
할 때 없어서 여기다라도 할게
난 엄마만 있고 외동인데
엄마가 몸이 불편한데 노후대책이 없고
집도 월세야 여태는 그래도 일을 했는데 이제 은퇴했고 난 생활비 내면서 아둥바둥 사는중 아직 결혼 안 했는데 이거 때문에 심란한데 우리엄마 대책이 없다
원랜 부잣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자꾸 일본여행가자라던가
생신날 돈 드렸더니 그걸로 명품백을 사서 나를 줬어 나는 이게 너무 화가나
내가 결혼하면 다달이 월 60 넘게 줘야 생계유지가 되는데 그걸 그렇게 쓰면 어떻게 해 벌써 명품가방만 3개를 사서 나를 줬어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라고 하냐니까
그냥 장애인 시설입소해버리지 뭐 이래
차라리 엄마가 없으면 좋겠어
너무 대책이 없고 내가 힘들다
나 많이 벌지도 않고
결혼한다고 해도 임신 출산해서 일못하면
남편 눈치보여서 어떻게 살으라고..
엄마. 우리쓰니자기 힘들대요. 얼마나 기특하구 이뻐요. 너무이뻐서 엄마한테준돈 엄마쓰기아까워서 쓰니가방사준거같은데.. 차라리 적금이나 들어줘요. 결혼자금하라구.. 결혼해서 시댁,신랑 눈치보지말구 애기사주고싶은거 사주라구..
눈에 넣어도 안아플 엄마새끼..몸불편한엄마 철없는엄마 그래도 엄마라구 매번 챙기는 저 이쁜 쓰니자기. 마음다알아달라고 안할테니까 속상하게하지마요~~~
머리가 꽃밭이시네 뭉뚱그런 긍정적인 사고에 근시안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