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면 연락하는게 좋을 것 같아 남친이 연락하기 좀 어려우면 본인이 연락텀 조절하면서 하지 않을까? 그래도 연락 안하면 나중에 내 여친은 엄마 수술했을때 연락 안했다고 기억 남을 것 같기도 해서 연락하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아

아이고ㅠㅠ난 어제 저 글은 못보긴 했는데 남친분한테 '힘든 일 있는데 나까지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다, 딱히 힘이 못되어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 마음 추스르고 여유 생기면 연락줘라' 정도로 마무리해야지 싶어....힘들어서 기대면 차라리 좋겠는데 힘드니까 자기도 귀찮아하나 싶으네 그렇다고 힘든거 뻔히 아는데 나 귀찮냐 할수도 없고ㅠㅠ

아...내가 저 입장이어봤는데 이성적으론 이해되는데감정적으론 이해가 안되더라ㅜ 병원에 한번 와서 부모님안부는 안묻더라도 내얼굴이라도 한번 봐주고가지... (15년전) 라는 생각도 들었고 수술 차례 기다리면서 수술 잘 마치고 오신분도 계시고 손도못대고 덮고 다시 나오시는 환자분도 계셨고 무너지는 보호자도 봐서 더 무서웠거 이후로 엄마 수술후 회복과 조직검사결과 기다리는동안(퇴원은 3일 결과는 2주걸림) 정신적으로도 더 바닥을 치더라구ㅜ 이미 수술후니까 남친연락 기다리는게좋을거같아 우리엄마처럼 수술후 경과 기다리느라 마음 쓸 여유가없어서 그럴수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