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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1.26

어렸을때부터 되게 예민했고 중학생때부터 쭉 우울증이었어
그냥 타고 난거 같아 아무리 해도 다른사람들처럼 안돼 부모님을 너무 괴롭히는거 같아
내가 미숙아로 태어났는데 정신질환 발병률이 높대
그냥 내가 잘못 태어난거같고
진짜 슬퍼
우울증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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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난 초등학생 때 우울증 진단 받고 병원다니다가 그 꼴인 내가 너무 싫어서 중간에 안 다니겠다고 선언하고 지금까지 어찌저찌 살고있는데 요즘 느끼는게 아무래도 그 우울증이 낫질 않고 있는 것 같아 그냥 정신이 우울과 부정에 지배 당하고 있는 느낌? 아무리 노력해도 며칠 잠깐이지 살 힘이 안 난다 정말

    2024.01.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앗 답글이 댓으로 달렸오..

      2024.01.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난 중학교때부터 엄마한테 정신과 가보자고 엄청 부탁했는데 안들어주셨어.. 해외여서 혼자 갈수도 없없고 그래서 대학교 가자마자 정신과부터 갔는데 노력해도 안돼 병원도 다니는데 좋아지는것도 한계가 있고.. 선천적으로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듯이 우울장애도 가지고 태어나는거라면 내가 노력한다고 극복이 되나 싶다

    2024.01.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그 우울함이 뭐라고 남에게까지 전달이 되는걸까 나도 내 자신이 너무 싫은데 남들은 내 곁에 있는 것 조차 너무 싫겠지?

      2024.01.2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도 우울증이나 정신건강 때문에 잘못된 일이 넘 많아서 요즘 더 스트레스 받고 힘드네.. 아프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계속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내 자신을 위로해주자 ㅜㅜㅜ 늦었는데 말동무해줘서고마워 언제든 다시 와서 댓 달고 가!

      2024.01.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도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ㅜㅜ 오늘따라 감당하기 힘든 하루였는데 이렇게라도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네... 남들한테 아픈 사람처럼 보이긴 싫어하면서 정작 내가 하는 언행들이 내 정신에 지배당해서 한 행동들이라 내 자신이 너무 싫지만 우리 한 번 잘 살아보자구!!!ㅜㅜ

      2024.01.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는 꽤 오래 우울증 앓았다가 지금은 많이 좋아진 케이스인데... 어릴때 묵혀뒀던 감정이나 트라우마(사소한 거라도)를 찾아서 꺼내고 인정해주고 그런 작업들을 예술활동으로 계속 해소하니까 괜찮아졌어. 어디서 봤는데 예민한 사람들일수록 외부자극에 취약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더 잘 느끼는데 그걸 참고 부정하고 쌓아두기 쉽대. 올해는 자기가 매일 조금씩 더 편안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 좋은 꿈 꿔

    2024.01.26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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