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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10.28

Q. 안녕하세요. 월급의 25%를 부모님께 드리고 있어요.

저는 부모님 집에서 출퇴근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먼저 시작은 2020년 첫 월급이 나왔을때부터 입니다. 엄마가 몸이 안 좋아지셨고 집안 경제상황이 좋지 않았어요. 동생 2명이 대학생이라서 지출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국장이 나오지만 생활비나 책값 부수적인 것들을 부모님께서 지원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제가 용돈을 주거나 둘 다 알바하면서 생활비, 기숙사비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내년(2021)까지만 도와달라 부탁을 하셔서 부모님께 월급의 25%씩 매달 드렸는데 2021년이 되자 좀만 더 도와달라고 하셔서 계속 유지 중입니다. 최근에는 대출을 알아봐달라고 하셨어요.

직장은 20분 거리고 월세로 돈 나갈 바에는 부모님께 드리는게 낫겠지 싶어 부모님댁에서 지내며 용돈 겸으로 드리는 거지만 이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더 도와드리는게 맞을까요?
다른 분들은 부모님께 얼마나 드리세요?
더 드리는게 맞을까요? 줄이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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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월급이 200이면 50만원 정도를 드리고 있는거네요! 조금 과하다고 생각해요 매달 이렇게 드리고 추석과 설, 생신 때도 또 용돈 드리고 있나요? 그럼 부모님께 나가는 비용만 연봉에 거의 3-40% 가까이 되겠네요. 하지만 지금 부모님 경제상황이 좋지 않으니 줄이는 것도 쉽지 않을거 같아 고민이겠어요ㅠ 저도 사회생활 시작할때부터 용돈을 드리기 시작해서 거의 10년 넘게 드렸다가 최근에 끊었어요

    2022.10.28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저는 제가 드리는 용돈을 부모님께서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셔서 끊게 됐어요! 그리고 10년이면 자식으로서 할 도리는 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ㅎㅎ 전 명절에 한분당 30만원 정도 드려요 연봉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요~

      2022.10.28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은 부모님께서는 돈보다는 자식의 마음을 받고 싶으신게 아닐까 싶어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네요.. 부모님께서도 그 마음 언젠가는 아시리라 생각해요!

      2022.10.2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저도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2022.10.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용돈이면 줄이라고 하겠는데 부모님도 사정이 있으신거면 어느정도 괜찮아지실때까지 지원해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가 사는 것도 아니고 같이 살면서 드리는 건 말하신대로 월세랑 생활비로 치고 동생들도 다 알바하면서 보태고 부모님도 아프신데 다른 문제가 있는 거 아니면 할 수 있는 만큼 돕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동생분들도 취업하고 하면 부담이 덜 해지기도 할거고. 글만 봐서는 돈 말고는 큰 문제가 안 보여서요.

    2022.10.28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맞아요 돈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ㅠㅠ 내년에 동생 한명이 졸업이라서 일단 올해까지는 이대로 지낼듯 합니다.

      2022.10.2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현재 장남장녀가 지고있는 가정경제의 부담에 대해 부모.동생들과도 꼭 대화를 해야해요. 현재 나의 희생 혹은 배려로 가정경제가 지탱하고있는 부분을 부모도 동생들도 꼭 정확히 알아야하고, 차후 언제정도까지만 예정이다 라는것도 구체적시기를 정해서 미리 밝혀둬야해요. 충분히 내 희생을 알아주겠지하고 말 없이 계속 넘기면 당연하게 받기만할수도 있어요. 내가족들은 안그럴꺼야라고 방심하지 않기바래요. 모두 다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거에요.

    2022.10.28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상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제가 언제까지 이렇게 맹목적인 희생을 해야하나 그게 제일 답답했나봐요. 한번 가족들하고 대화해봐야겠어요. 밑에 글에대한 답변인데요. 저는 현재 - 생활비 20% 저축 30% 부모님 25% 비상금 5% 고정지출 20%* (*보험, 통신비 등) 이렇게 지출되고 있습니다.

      2022.10.2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지금 지원해주면서도 저축은 되고있는지도 걱정되네요. 내 앞날 위해서도 꼭 저축미루지 않기 바래요. 결혼 등등 미래 위해서 더 늘려가야하겠죠. 지금수준의 지원은 언제정도까지라고 구쳊ㆍㄱ시기 꼭 미리 가족들한테 밝혀야해요. 서운해해도 할수없고 꼭 필요한 과정임. 동생들도 똑같이 하라고는 못해도 현 상황이 함께분담해야한다는걸 인지시켜놔야함. 알겠지 하고 넘기지 말고요. 모쪼록 모두 건강하시길..

    2022.10.28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그리고 대출은 놉. 갚아주실 능력되실거 아니고 결국 님이 갚아야할거 같은데.. 그건 무리일거같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ㅜ

      2022.10.28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저는 자기님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잖아요 ㅠㅠ 자기님의 우선순위에서 가족이 먼저라고 한다면 저는 계속 지원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린다면 그 부분은 힘들다고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님께서 조금 더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2022.10.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그리고 대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2.10.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올해 지나기 전에 한번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려고 해요.. 감사합니다ㅠㅠ

      2022.10.3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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