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숙하게 연애하는 빙법이 뭘까..?
남자친구가 평소에 자기 자신한테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약간 자기연민??
예를 들면 자신한테 부족한 점이 있으면 ‘나는 ~한 것 같아’ 이렇게 이야기를 해
나는 이득을 위해 다른 사람한테 접근하는게 어려워
다른 사람들은 ~하는데 나는 ~하는게 힘들어
이런식으로
근데 내가 느끼기에는 다른 사람들도 다 힘들어하는 것들인데 너무 본인만 그러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그래서 항상 ‘너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사람도 충분히 힘들어 해~ 비슷한 상황을 겪고 연습하다보면 익숙해질거야’ 이런식으로 말을 해주거든?
근데 오늘 또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알바 대타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어
남자친구가 대타를 부탁해야 하는 입장인데
‘다른 사람들은 대타 부탁을 하는데 나는 그런 부탁하기가 어려워 좀 미안하잖아’
그래서 내가
‘다른 사람들도 다 어려워하지 그것도 부탁하다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이렇게 말해줬더니 본인은 군대에서 그런 부탁을 300번 넘게 했는데도 어렵대
근데 이 말을 들으니깐 뭐 어쩌라는건지 싶은거야..
이런 이야기 할 때 남자친구는 항상 저렇게 자기 부족한걸 다른 사람은 다 하는데 자기만 못한다 이렇게 말하고
내 생각으로는 다른 사람들도 다 힘들어하는데 그걸 말해줘도 자기한테만 집중하고..
한두번이면 모르는데 계속 저런식으로 말을 하니까 원하는 반응이 있는건가? 싶더라고??
나는 자신한테 부족한 점이 있고 본인이 알면 그걸 스스로 불쌍하게 여길 시간에 그걸 바꿔야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 근데 뭔가 남자친구는 공감을 바라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 입장에서는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계속 공감을 바라니깐 나도 좀 예민해지고 반응도 잘 못해주겠더라고.. 그래서 말로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 사람이 기분나쁘지 않게 잘 말해주소 싶은데 어떤식으로 말하면 좋을까..
성숙한 연애는 성숙한 인간 둘이 만나서 하는거야. 남친은 뭐 청소년이야?
ㅋㅋㅋㅋㅋㅋㅋ자기야아 ㅠㅠ 나 너무 웃프다..
음.... 글만 읽어도 킹받는다....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는 애같아..
자기 말고 남자친구!
그래도.. 끼리끼리 법칙이 있는데.. 내가 잘 타이르면 크지 않을까..?ㅎ
공감을 바라는 걸 수도 있겠다 남친분이 극F이신가. 내 친구 중에 극F인 친구가 항상 저렇더라구. 본인도 이미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 어려워하는 구석도 있고 말이야
그치..? 나도 뭔가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공감하는 연습좀 더 해야겠다
내 친구의 경우에는 그냥 듣고 공감해주다보면, 결국 자기가 하고픈 대로 하면서 답을 찾아가더라구><. 예쁜 연애 응원해 ✨
고마워어~!!
내 남자친구도 딱 저래.. 이젠 그냥 별 반응하기도 귀찮아서 난 ~~한 것 같아라고 하면 어엉 갠차나~ 하고 말어
ㅋㅋㅋㅋ자기도 힘내 ㅠㅠ 제발 나도 귀찮아지기 전에 스스로 깨달았음 좋겠다
그런걸 특히 더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는거고 스트레스도 같은일인데 이부분에서 더받고 안받는사람이 있듯이 성향차이라고 봐 본인이 젤 힘든부분을 이야기하는것같은데 옆에서 잘 도와줘. 나도 사람한테 정떼는거 엄청 어려워해 이게 머리로는아는데 가슴이 자꾸 미련넘치게 붙잡아… 그래서 난 방어기재로 사람경계를 엄청해 남친도본인에맞는 방법을 찾아야할지도.. 그거 찾을때까지 지켜봐줘
열받는다.. F랑 T떠나서 성장하는 사람은 노력이란걸 하지… 그리고 아인슈타인이 명언이 있어 자기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내일이 바뀌길 바라는건 정신병이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냐.. 남친 부모도 못고친걸 자기가 어찌 고쳐.. 고쳐진 녀석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