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본가에서 언제쯤 독립해?
대학이 타지에 있어서 대학다닌 시절엔 4년간 자취를 했고 졸업을 하고난 뒤에 본가로 다시 돌아왔거든
올해 연나이로 25살이야
시험을 낙방해서.. 올해도 본가에서 취준을 하며 지낼 수 밖에 없는데 그냥 작년말부터 엄마랑 관계가 너무 안좋아졌어(이유는 복합적이겠지만 엄마 성격이 날카로워진 게 내가 취준을 내가 계속 실패해서같긴 해..)
좋아졌다가 다시 안좋아졌다가 계속 반복되니까 너무 지치고 서로한테 악영향만 끼치는 것 같아
독립을 하기엔 내가 돈이 없고 또 부모님한테 손을 벌릴 수 없는 상황이라서 그냥 막막하기만 하네..
독립한/독립 예정인 자기들은 언제 독립했고 언제 독립 예정이야?
스트레스받아서 너무 미칠것같다
요즘은 물가도 오르고, 취준도 길어지니까 나이 30 넘어도 부모님이랑 사는 경우가 허다한데.. 게다가 독립하면 다 돈이고...
가능하면 본인이 정규직으로 자리 완전히 자리 잡을 때까지는 걍 버텨...
난 스물여섯에 했고 전세대출도 받고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도 받았고 지금도 받고있어! 자기처럼 나도 엄마랑 관계가 너무 안 좋아서 독립했어 엄마도 동의했고.. 각자만의 사정이 있는거니까 자기한테 맞게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해. 알바 구하고 전세대출 받아서 나가도 나쁘지 않지! 돈은 많이 나가지만 평화가 급상승했어 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