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애자로 정체화한 자기들 있어??
나 얼마전에 걍 갑자기 만난 남자랑 잤는데
원래 이런 스타일도아니고 술도안먹엇는데 왜그랫는지 나도모르겟음 걍 분위기에 휩쓸렸나...
근데 뭔가 이걸 왜하는지 모르겠어ㅋㅋㅋㅋ
20대때는 진짜 좋았던거같은데
요즘엔 걍... 상대가 좋아하니까 해준다는 느낌이야
좀 심하게 말하자면 번식 외에 별 목적이 없는거같고... 같이 영화보거나 맛있는거 먹는게 더 생산적이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날 이해해줄 남자가 없을거같다 ㅠㅠ...
그때 잤던 사람한테도 난 섹스에 사실 별 관심없어...했는데 엄청 이해 못하더라고ㅠㅠ...
나도 그냥 번식수단으로 여겨져 ㅎㅋㅎㅎ
맞아맞아 ㅠㅠ 아니 같이 맛있는거먹구 겜하구 넷플보고 하는게 더 재밋지않나...?! 섹스 좋아하는 거 이해는 하는데 난 너무 리스크가 큰 여가활동...? 같이 느껴져 ㅋㅋㅋㅋ
그럴때 짜증나 왜 이핼 못해액 나도 무성애잔데 연애감정 성적 끌림 아무것도 못 느껴 주변에선 1도 이해 못하고 신기하게 쳐다보더라
난 연애감정은 느껴지는데 성적인 뭔가를 해야될 이유를 모르겟어 ㅠㅠ 어렸을땐 그래도 풋풋한 연애 그런거라도 있었는데 나이먹으니까 대부분 성적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연애하기가 좀 힘드네 ㅠㅠ그래두 이해받는 기분이라 맘이 따땃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