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맞벌이 vs 외벌이
나도 이제 슬슬 결혼을 생각할 나이라, 노선을 미리 정해야할것같아서..
<남편 외벌이>
같이 맞벌이하다가 아이낳은후 남편은 외벌이, 나는 가정주부를 할경우, 일단 집안일가지고 니가 더하니 내가 더하니 싸울일은 없을것같음.
그리고 무엇보다 둘중 한명이 아이에 전념할수있다보니, 애 정서에도 좋을것같음
남편 출근준비 애 등교준비 같이 챙겨주면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가정이 될것같긴함
다만 외벌이가 가능하려면 남편 직업도 어느정도는 탄탄해야해서 결정사를 가야하나.. 고민중
<맞벌이>
일단 남편 경제력에만 의지할경우, 직장에서 잘린다거나 돌연사할수도, 혹여나 바람이 나면 내가 어찌할 방법이 없다는거.. 내가 벌이가 있어야 당당하게 살지않을까 싶기도하고 무엇보다 남자볼때 직업을 덜 볼수있어서 만날수있는 폭이 넓어진다는게 장점인듯.
다만 집안일, 육아 가지고 이걸 왜 안하냐 저려냐 하며 싸울일이 많을것같고 일과 육아를 같이 할 자신이 없음.. 아무리 잉꼬부부여도 몸이 지치면 마음도 지칠거고 서로 예민해질까봐..
(실제로 우리집도 화목한가정이었는데 엄마가 맞벌이 하면서부터 아빠가 집안일 안돕는다고 싸우고 집 분위기 안좋아졌음)
+ 퇴근하고 집들어오면 저녁인데 그때 잠깐 애 보고 자러가야하는데 그럴거면 낳을 이유도 없는것같고..
엄마는 경력단절되고 일시작한거라 고생을 쫌 하셔서 그런지 나보고는 사람일 어떻게 될지모르니 일 절대 그만두지말라고하는데,
벌이가 괜찮은 사람 만나서 지방에서 여유롭게 생활하며 평생 가정주부하면서 사는 친구 부모님 집안 많이 봤는데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그런지 화목해보이고 좋아보였음..
엄마가 걱정하는일은 없지않을까 싶기도하고..모르겠다.. 요즘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져서ㅠ
맞벌이🔥 외벌이는 싸울때마다 돈문제 치트키로 쓸것같아
경제력 빼앗기면 언젠간 일날듯
이건 먼저 정하고 볼 문제가 아니라, 직업도 안정적인 좋은 사람만나서 연애하고 결혼까지 가면서 정할 문제인거같아 워킹맘이지만 아이는 정서적으로도 엄마가 양육하는게 좋지만 자기를 위해서는 직업을 갖고 있는게 좋다고 봄 그리고 결정사를 가서 외벌이든 맞벌이를 하더라도 본인이 보는만큼 남자들도 여자 직업 봐
외벌이도 당연 할 수 있어 그래도 자기가 젤 하고 싶은거 생각해봐 외벌이더라도 자기가 인생을 즐길 수 있는게 있어야지
그치 근데 난 직업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야.. 디자인회사쪽이라 박봉이기도 하고.. 나도 교사 약사 간호사 뭐 이런 직업이였으면 그만두기 아까워서라도 고민 안했을것같어.. 애매하니까 자꾸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난 오히려 디자인쪽이라 부러운걸!! 외벌이 하더라도 프리랜서로 일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 요즘은 남자들도 약아서 직업이나 처가능력봐,, 외벌이&맞벌이는 흘러가면서 두고 외벌이를 하더라도 좋은사람+능력있는 사람부터 만나야지 예쁜연애부터 합시다 자기 한창 꽃다운 예쁜 나이예요 🌸
난 주변에 전업주부하고 경제력 없는 여자들이 남편한테 휘둘려산단 얘기를 너무 들어서 무조건 맞벌이긴해 집안일로 싸울거면 다른걸로도 싸울 수 있을듯
다 읽어봤고 뭐가 고민인줄은 알겠는데 어떤 선택이던 주체적인 삶을 살았음 좋겠당! 결혼은 현실이니까!
나는 맞벌이 하고 돌봄 아줌마 고용할 생각이야! 요즘 세상은 외벌이로 살기엔 너무 힘들어ㅠㅠ
나도 그생각을 해봤는데 내 아이가 나보다 돌봄아줌마랑 라포형성 될것같은 느낌..ㅠ 아이랑 보내는 시간이 적은것도 싫어 .. 난 어릴때 엄마가 전업이라 그런지 추억이 디게 많거든..
퇴근하고 나서랑 주말에 많이 놀아주면 되지 않을까...! 장단점이 너무 확실한 문제라 고민되긴 하겠다ㅠㅠ
맞아.. 둘다 장단점이 너무 명확해ㅋㅋㅋ 거의 엄마가 좋아 아빠가좋아 수준..
맞아 케바케긴해 돈 많아도 마누라 배려 잘 해주면서 사는 남자도 있지 근데 남자 하나만 믿고 커리어를 포기하기엔 ㅠ 아직 만나는 사람 없으면 일단 만나고 봐 어려보이는데 시간 많을 것 같아
그런가 난 왤케 마음이 조급하지ㅠㅠ 금방 나이찰것같아서 조급해.. 미디어에서 하도 여자 나이가지고 떠들어대니까..;; + 주변에 언니들 보면 20후반에는 결혼하더라고.. 친구들중에 일찍하는 애들은 20중반에 하는애들도 있고.. ㅠ
여자 겁줄라고 헛소리하는것들임 나 아는 언니들은 34살에도 가고 그래 내가 29살이라 슬슬 준비해야되나? 하면 아직 멀었다고 하더라고 나도 남친이 어려서 별생각 없긴 한데 그래도 평생 같이 살 남자를 시간에 쫓겨서 고를 순 없잖아 신중해야지
무슨 고민인지는 알 것 같은데 일단 결정사 말고 그냥 밖에서 자만추나 소개팅으로 연애부터 많이 하자 지금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벌써 조건만 따져서 목적 가지고 연애하고 결혼하는 건 안 좋은 듯 일단 연애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가치관부터 정립하자
나는 나름 전문직이였고 경력도 대리급이였어. 결혼하고 임신하면서 퇴사당하게 되었는데 아직 일할 엄두를 못내고 있어. 아기가 아직 어리기도 하고 남편이 같은 직종인데 출장이 잦아서 나까지 다시 일시작하면 아이는 엄마, 아빠 얼굴 볼 시간도 없을 것 같아서.. 그럼 내 이기적인 선택때문에 아이가 불행할 것 같아서 아직 일할 엄두가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