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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4.16

되게 오랫동안(반평생) 친구인 애가 있는데

나는 이미 몇 년 동안 그 친구 감정 받아주는 것도 너무 지쳤고 별로 잘 맞는 것 같지도 않거든 같이 노는것도 재미 없고

그래서 조용히 손절하고싶어서 연락 안 보면 계속 연락 보내고 연락 안 본다고 압박주고 화내고 그래서 친구 사이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고 스트레스 받아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들도 내가 몇 년째 스트레스 받는거 보고 손절하라고 여러 번 얘기할 정도로…

결론적으로 나는 걔랑 더이상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

이럴 땐 어떻게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 있을까?
아예 얘기를 해버리면 진작 정털린다고 얘기하지 그랬냐부터 시작해서 엄청 화낼거같아…

최대한 마찰 안 빚고 손절하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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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그렇게 오래 가깝게 지냈으면 그 친구 입장에서는 말없이 연락 안하고 그러는게 속상하고 힘들거 같아! 어떤 점이 힘든지 정도는 얘기하는 게 어때? 아예 마찰 빚기 싫어서 말을 안하고 멀어지면 그거대로 상대한테 상처주긴 할거야. 이미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게 안 통하는 상황인거 같아 ㅜ

    2024.04.1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차단밖에 방법이 없다...

    2024.04.1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그냥 솔직히 이런게 힘들었다고 다 표현하고 친구랑 대판 싸우든 어쩌든 응어리는 푸는게 좋다고 생각해.. 잠수나 차단이 싸우고 갈라서는 것보다 상대한테 더 큰 상처가 될거라서.. 친구로 오랜 세월 그렇게 지냈다면 말해주는게 그나마 더 나은 이별이지 않을까싶다 ㅠ

    2024.04.1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반평생 친구로 지냈는데.. 그래도 관계를 마무리하는 일은 말없이 잠수보다는 지쳐쓰러질때까지 싸워보는게 나을 수도 있어!! 알지못햇덩것도 알수잇구 먼저 이렇게 고민한 시간이 긴 자기의말로 또 다른 길이 나올수도 잇지?? 그친구가 어떤 반응이 나올지 또 모르는거장아 속 시원히..말하는게 낫다구 생각해!!!

    2024.04.16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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