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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4.25

동생이 용돈 모은거 120만원 통장에 넣어달라고 했다는 말 들으니까 현타온다.. 난 우울증에 허덕이면서 어릴때 돈 모았던거 다 쓰고 용돈으로 버티며 집에서 지내는데..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악착같이 돈 벌고 공부하고 자기 관리하고 그러는거 보면 나는 왜 이러고 살지 싶어..

사실 미래를 위해 준비한다는 거 자체가 나한테는 아직도 와닿지가 않아 '왜 그래야하지 어차피 죽을건데' 하는 하루살이 마인드가 없애려해도 다운되거나 힘들어지면 다시 생겨.. 용돈 모아왔던거 다 쓴 것도 사고싶었던거 사면서 이렇게라도 버티면 그게 살아낸거지 하면서 다 썼던거거든.. 그치만 다 쓸모없는 소비였고 남들이 열심히 사는거 보면 다운돼서 죽고싶고 그래

22살에 7년째 정신과 다니는 좀비상태의 청년층이라니.. 끔찍하기 짝이없지 어릴적 꿈도 이젠 모르겠다.. 똑똑하다 소리 들었던 머리도 우울증 약에 절여진채 산 시간이 길어서 그냥 멍청해졌어 무얼 위해 사는지도 모르겠어 그냥 이런 사람이 사는게 맞는건가 왜 살아야하지 이런식이면 차라리 죽는게 나을거 같지 않나
가족과 반려동물 남자친구 때문에 죽지 못해 살아가지만 그런 삶은 좀 한심하지..
그냥 넋두리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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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가 몸이 아팠어도 스스로한테 그렇게 말했을 거야..? 힘든데 그거 이겨내려고, 혹은 버티고 하루하루 살려고 애썼던 자신한테 좀 너무하자너 ~~~ 잘했다고 해주고 잘하고 있다고 해주자

    2024.04.2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게 되는 날이 있고 잘 안되는 날이 있는데 오늘은 나한테 좀 박한 날인가 봐..ㅎㅎ 고마워 자기도 늘 잘하고 있어 행복하자

      2024.04.25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와아 자기야 나도 21살에 지금 7년째 정신과다니면서 우울증약 먹고있어! 나도 자기같은 생각 엄청 많이하는데, 7년동안 포기하지않고 꾸준히 병원다니고, 약먹은 자기가 너무 대견해! 나는 일부러 나한테 돈쓰는 편이야! 네일이라던지 뭐 염색, 왁싱 이런거있자나ㅎㅎ 나에게 바른돈이있는데!! 지금 내 가치 꽤나 있어요~ 하면서 혼자위로중ㅋㅋㅋㅋ

    2024.04.25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ㅋㅋㅋㅋ 나한테 쓴 돈 그치 많지.. 병원 다녀도 일지를 써도 나아지는지 모르겠고 왜 이러고 사는지 회의감만 들고 외롭기만한 날인거 같아 자기도 화이팅이야 행복하자

      2024.04.25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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