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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9.25

돌아서는 마음을 멈춰 세우는 법을 모르겠다.
나는 우는 일이 잦아졌고, 남자친구는 지쳤나봐. 작년 연말부터 만나기 시작해서 이제 아홉 달 넘게 만났는데, 요즘 다투는 일이 잦네.
서로 예민하게 반응한다는데 나는 사실 그냥 아무 생각 없었거든. 다투면 그때 속상하고 울고 얘기하고 그래도 괜찮은 줄 알았는데. 서로 눈치보고 불편한 상황들이 자꾸 생기나봐.

남자친구가 시간을 좀 가져야되나? 라고 했는데 그말도 충격이야. 나는 그래도 풀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왜 이렇게 됐는지도 모르겠어 사실. 나 우울증이고 약 먹는데, 남자친구 덕분에 요즘 그런 생각 잘 안 하거든. 근데 다투면 그냥 문제가 나한테 있나 이런 생각 밖에 안 들어. 왜 이렇게 된 건지도 모르겠는데, 기억도 안 나는 것 같고, 우울증 너무 심해서 기억 잘 못하는 것도 예전엔 심했거든. 지금도 그런건가 싶고. 아무 것도 잘 모르겠다.

엄청 울었는데, 마음이 딱딱해졌다가 차가워졌다가 다시 눈물도 났다가 난장판이네 ㅋㅋ 주절주절이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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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빙그르르 산타

    음 남자친구가 분명 그 전에 단서를 남겼을 거 같은데 정말 짚이는거 없어?

    2022.09.2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남자친구가 얘기는 다 했어 오늘도. 정확한 상황들은 기억이 안 나서 속상해서 그래..

      2022.09.2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오늘은 남자친구가 말 안 예쁘게 해서 다툼 시작됐는데 또야?.. 라고 해서 나는 그말 듣고 오열이었고 뭐... 남자친구도 지쳤나봐

      2022.09.25좋아요0
  • user thumbnale
    빙그르르 산타

    또야라니 너무하다 우울증으로 세세한 정확 기억 못하는거 나도 알거같아 그래서 나는차라리 싸우고 바로 나와 대화하는 카톡창에 다 써놔

    2022.09.25좋아요1
  • user thumbnale
    자유로운 손깍지

    우리자기.. 많이 힘들겠다ㅠㅠ 그 상황이 정말 힘들지ㅠㅠ 또야? 하는 반응에 더 서럽고 울면 안돼 생각하면서도 눈물은 계속 나오고.. 그래도 우리자기 씩씩하게 너무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2022.09.2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 애인이 우울증일때 생각보다 멀리하려는 사람이 많아. 여러 이유가 있는듯... 난 사실 우울증 심한상태면 그냥 연애를 관두라고 하고싶어. 내가 진짜 심했을때 사람 만났었는데 진짜 최악이었거든 가스라이팅 당하기 딱 좋은 상태라서. 고민해봐...

    2022.09.26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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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좀 방황중이야.. 헤어진 지 8개월정도 됐고, 잊어보려고 다른 사람도 몇번 만나봤는데 뭐랄까 예전처럼 설레고 좋은 느낌이 전혀 안드는거야. 그냥 좋은 사람이네 한 번 만나볼까?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만나면서도 상대방한테 거리를 두게되고 어차피 금방 헤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처럼 열정적인? 그런 연애를 못하더라고😢 그러다 나보다 3살어린 상대랑 연락하게됐는데 아무래도 나보다 어리니까 연애상대로 생각 안들었고 상대도 친구하고 싶다고 했어. 그래서 진짜 편하게 만나서 수다떨고 친구처럼 지냈는데 결론적으로는 1,2주 후에 사귀자고 하더라고. 생각보다 진지하고 어른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뭔가 조금 다른가?싶은 느낌에 사귀게 됐는데 사실 여전히 설레고 그런건 없어.. 상대는 스킨십에 대해서 굉장히 보수적인 모습을 보였고, 오래 보고싶으니까 천천히 가자는 말을 하길래 내 생각보다 나와의 관계를 더 진지하게 생각해주는구나 싶었거든? 사귄지 일주일도 안됐을 때 상대방 집에 놀러가게 됐는데, 그때도 자긴 정말 아무것도 안할거다, 자긴 바닥에서 잘테니까 스킨십같은거 걱정하지 마라, 내가 자길 건드려도 자긴 나 절대로 안건드릴 자신이 있다 뭐 이런얘길 계속하더라고. 솔직히 안믿었어. 근데 내심 정말 그렇게 아무일도 없길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아. 근데 뭐 역시나 키스부터 애무까지 쭉쭉 들어오는데 이럴줄 알았으면서도 한편으론 실망했다고 해야하나? 사실 스킬이 좋아서 나도 좋긴했어. 근데 그거랑 별개로 그상황이 되게 실망스러운거야. 내가 이러려고 여기온 건 아닌데 싶고.. 나도 이게 무슨 마음인지 잘 모르겠는데 그 상황에선 일단 콘돔이 없으면 안하겠다고 얘길했고, 콘돔을 사오긴했거든. 그러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관계를 가지게 됐는데 아픈거야.. 그래서 아파서 못하겠다고 그만하자고 했는데 그럼 콘돔을 빼고 해보자더라. 그럼 덜아플거라고😕 그 상황에서 좀 이게 무슨말이지? 멈추는게 아니고 노콘으로 하자고? 싶으면서 좀 이성이 돌아오면서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있는지 모르겠더라고..계속 콘돔없이 해보고 그래도 아프면 그만하겠다는데 그말에 더 실망을 했고, 절대 싫다고 했는데도 계속 권유하는 모습에 뭔가 다르지 않을까 싶었던 마음도 그냥 얘도 다 똑같은 남자구나 싶어지면서 마음이 확 식더라고 그래서 결국 집에 돌아와서 아무일도 없을거랬는데 이런 일이 있어서 실망했고, 노콘으로 관계를 이어가려는 모습에 내가 생각한 연애랑은 다른 것 같아서 우리 관계를 좀 돌아보고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고 얘기를 했어. 근데 본인이 느끼기엔 나도 좋아했고, 결국 노콘으로 한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 지 모르겠다고 그렇게 말하는게 너무 서운하고 이해가 안간다더라고.. 그래서 거기서 나도 할 말이 없어졌고, 일주일정도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다시 만났는데 여전히 그 상황이 이해가 안간다고 왜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했는지 설명을 해달라더라.. 근데 나도 거기에 더 뭐라고 얘기할 수가 없고 내 마음이 뭔지 정말 모르겠는거야☹️ 그리고 그냥 눈물이 나서 울다가 극적으로 화해아닌 화해를 하고 다시 만나게됐어. 그 이후로는 내가 거리를 좀 두다가 며칠 전부터 좀 마음을 열었거든.. 근데 오늘 그 얘기를 다시 꺼내면서 사실 그때 서운했다고, 그래서 그때 뭐가 문제였는지 다시 말해달라고.. 근데 나도 그걸 설명할 길이 없고 내 마음을 모르겠어서 할 말이 정말 없어..나는 이미 내 생각을 다 얘기했는데 그걸 이해 못한다고 했고, 그래서 더이상의 설명을 할 말은 없다고 생각해.. 이런 상황에서 그냥 전남친이었으면 이렇진 않았을텐데 같은 생각만 들고.. 이건 그냥 내가 아직 다른 누굴 만날 마음의 준비가 안된거겠지? 그냥 나도 이상황에서 내마음이 어떤지 모르겠어서 길게 주절거려봤어.. 나는 지금 뭐가 문제인걸까?😥 얼마 전에 남자친구랑 조금 다퉜어 1년 정도 연애하면서 두번째 싸움이고 막 크게 싸운 건 아닌데 우리가 평소에 감정적으로 얘기하는 일은 잘 없어서 나름 큰 사건이었어 ㅋㅋㅋ 그때 좀 다투다가 서로 미안한 부분 사과하고 화해했고 얘기했던 부분에 대해서 서로 고쳐나가면서 변한 게 느껴지는지 대화도 하고 노력 중이야 근데 이상하게 다툼 이후로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은 느낌이 들어 그때 싸운 날에 너무 서운해서 아 진짜 헤어져야 하나 싶은 마음까지 들었고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헤어져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말을 꺼냈었어서 그런지(바로 사과해서 풀리긴 함) 싶고 예전에는 시간 내서라도 보고 싶고 만날 핑계 만들고 싶고 그랬는데 이젠 굳이... 그런 마음이 들지가 않아 상황 안 돼서 못 만나면 그냥 그러려니 싶고 하루종일 남자친구 생각만 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퇴근이 엄청 기다려지지도 않고 그냥 서운했던 그 일 때문에 마음이 식은 걸까? 그래서 화해를 했음에도 예전같지 않은 걸까?맨날 댓글만 달다가 처음 써보는거 같네 어제 남자친구랑 우리 연애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어 사실 연애한진 70일 정도 밖에 안됐는데 서울-부산 정도의 장거리고 한달에 1번 보느라 2번 밖에 보질 못했고 나는 직장인인데 남자친구가 취준생이라 갑자기 공부와 포폴준비에 바빠져서 연락을 거의 못하게 됐어 카톡도 잘 안되고 마지막으로 전화한건 언젠지 기억도 안나 (전화는 집에 누나가 있을 땐 잘 안하는데 누나가 재택으로 본가오면서 못하게됐나봐)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내가 매일 기다리기만 하니까 나한테 너무 미안하고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 느낌이 드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거야 자주 못보고 한방에 몰아서 봐야되고 하니까 솔직히 현타가 온대 사랑하냐고 물었더니 사랑하지 근데 요즘 잘 모르겠어 라고 하더라구.. 자꾸 가까운 남자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자책아닌 자책을 해 그냥 친구로 지내야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계속 고민 하고 있다는거야 1박이 시간적으로 부담스러우면 당일치기라도 내가 가겠다고 했는데 미안해서 싫다고 하고 어떡하면 좋을까... 처음부터 직장인-취준생 포지션이었고 장거리인거 알고 시작했어 솔직히 나는 헤어질 마음 전혀 없고 취준한다고 바쁘니까 못만나는거, 연락 못하는거 속상하고 힘들겠지만 이해할 수 있어 근데 꼭 자주 만나야 연애인걸까..? 단거리였어도 자주 못만나는건 매 한가지 였을텐데 이 장거리가 남자친구한텐 그냥 부담으로 와닿는건지... 어쩌면 좋을까 싶어... 진짜 그냥 친구로 지내야 할까? 난 너무 헤어지기 싫은데 뭐가 좋은 해결방안인지 모르겠어그냥 갑자기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잘 이겨내고 별거아닌것 처럼 행동하다가 모든일에 지친건지 그냥 모든게 힘들고 무기력하고 피곤하고 우울해요 이유는 왜인지 모르겠네요 괜찮은척 하고 있는데 다 티가 나나봐요..ㅎㅎ 요즘 들어 많이 힘드네요 왜이럴까 모르겠다.. 같이 잘지내던 사람과도 괜히 다투게되고 난 왜 이렇게 속이좁나 나는 왜 이럴까 ㅋㅋㅋ 하 내가 문젠가싶어서 그냥 다 포기하고 입닫고 멍하니 지내게되네요 이게뭐지 처음느끼는 마음이라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툭하면 눈물나고 그냥 한심하다 내자신 이런경험 나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는데 이런경험이 있나요? 그냥.. 그냥 좀 힘들어서 적어봣어요.. 요즘 내마음도 모르겠고 마냥 힘들고 정신이 멍하고 울적해요 직장도 연애도 모든 관계를 잠시 접고 여행이라도 혼자 다녀오고 싶어요 ㅎㅎ.. 그냥...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아무도 없이 그냥 떠나고싶어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정말 갑자기 이래서 나도 내자신이 이상하다 느껴지고 왜이러나 모르겠어요... 두서없이 적엇는데 이해해줘요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줘요 고마워요 이해해줘서. 자꾸 남자친구랑 계속 만나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작년 5월 말에 만나기 시작했는데, 사실 극초반에도 내가 별로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 들었거든. 그러다가 괜찮아지고 나도 이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자꾸 커졌는데, 요새 자꾸 이렇게 쭉 만나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드네. 뭔가 성격이나 가치관에서 안 맞는 부분이 보이고, 평소 관심사나 취향도 너무 다른게 눈에 자꾸 밟혀. 특히 나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있어서 취향이 확고한 편이기도 하고 이걸 중요하게 생각해서 좋아하는거에 대해서 같이 얘기할 수 없는게 좀 아쉬워. 난 평소에 전시회나 영화 보러 가는걸 좋아해서 데이트할 때 같이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취향이 다르다보니 그때만 좋고 평소에는... 모르겠어. 그냥 갑자기 내 마음이 식은건가.. 혹시 여기에도 나처럼 이랬던 적 있을까?
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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