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비용 지불하는것 때문에 고민이야…

6년전 연애에서 진짜 그지처럼 연애했거든
그때 일 때문에 아직도 신경쓰여서
데이트 비용관련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

이전 연애는
내가 직장인인데 전남친이 군대간다고 백수될때
이때는 내가 더 내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사정이 있어서 회사 그만두고
둘다 백수되니 진짜 마음대로 데이트도 못하고
씀씀이도 서로 작아지니까 신경쓰여서 힘들고…
그러다가 남친이 왜 자기만 돈 더 내냐고
이런 말 들었던적 있거든
나는 비슷하게 낸다고 노력 했는데…좀 상처였어

지금 사귀는건 아니고 소개팅남이랑 분위기가 좋아서
사귀기 직전 느낌?
근데 이 남자도 나랑 동갑이라 그런지 씀씀이나
금전적 여유가 없는것같더라고
본인이 직접 나서서 낼려고 하지도 않고…
망설이는게 보인달까?
그래서 그냥 내가 더 내고 좋아하니가 된거지하는데
이게 지속된다면 좀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

옛날일이후로 남이 대신 돈내주면 너무 미안해하고
안절부절 못해서 ㅠㅜㅠㅜ
그냥 서로 편하게 더치페이하는게 좋아보이는데
어떻게 이야기 꺼내야할지 모르겠고 …

돈없으면 연애하지말라는 말도 있잖아 ㅠ
나도 그렇게 금전적 여유가 많은건 아니라
그냥 포기하고 마음 접는게 좋을까?싶고…

흑…연애는 하고싶고
좋아하는 마음은 커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ㅠ

아 참고로 지금 나도 소개남도 둘다 직장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