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번씩 악몽을 심하게꾸는데..
오늘은 유독 심해서 그런지 자다가 과호흡이와서 너무 고생했어…
남자친구한테 말하고는 싶은데 너무 정신적으로 몰려있는걸 보여주고싶지 않아서 말은 안했는데..
자기들은 이런경우에 말할 것 같아? 아니면 그냥 넘어갈 것 같아?
난 얘기 안 해 나랑 연애하는 사람이지 내 부모 아니잖아 부담감까지 주고 싶지 않아
난 말할 것 같아! 힘들 때 서로 의지하고 다독여주는 게 연인아닐까?
위로가 필요하면 말할거같아! 위로를 받고싶진않은데 뭔가 알려야할거같은 의무감때문에 고민되는거면 말 안할거같구,,, 근데 이게 그냥 지인이나 친구사이랑은 다르게 연인이기에 해줄 수 있는 걱정이나 위로나 이런게 있다고 생각해서 난 위로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말하는 편이야! 이런 정신적인 위안도 연애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난 내 연인이 마음고생하고 있을때 나한테 알려서 부담스러운 괴로움보다 안알려서 혼자 힘들어했단거에서 훨씬 더 괴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