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정말 옛날부터 싫어하던 남친의 여사친이 한명있는데 둘은 고등학교 친구야.
남친과 내 결혼식에 그 여사친을 초대하는게 맞는걸까??
그 여사친이랑 내 남친이랑 고등학교 친구들 무리도 같고 고등학교친구들 중에 걔만 빼고 부르는것도 뭔가 너무한거 같아서 내가 진짜 웬만하면 그 빡치는 사건을 잊고 불러주고싶거든?
(일단 그 빡치는 사건은 아주 옛날일이고 그 후로 단체모임 아니면 둘은 따로 만난적이 없어 내가 못보게 했거든)
암튼 불러줄까했는데 생각해보니 난 걔 얼굴만 봐도 빡칠것같고 단체사진같은거 찍으면 계속 남아있는 추억이 될텐데 그럼 사진볼때마다 빡칠것같음ㅋㅋㅋ
내 결혼식인데 시작부터 빡치면 곤란하잖아??
솔직히 오래전일이라서 잊을만한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그냥 짜증나 이유없는 미움이랄까
걔가 한 짓이 별거 아니면서도 별거라서..
자기들이라면 개싫은 사람 불러??
내친구가 아니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일단 남친은 그래도 고등학교친구모임 다 오는데 걔만 안부르는것도 좀 그렇지 않냐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