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혼자서도 진짜 잘 지내고 외로움 안 타고 거의 비연애주의(라기보단 연애비관주의에 가까웠긴 함)였다가 전애인 만났던 거거든. 누굴 좋아하거나 보고싶은 내 상태가 그리운 건 어떻게 해? 사람 쉽게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연애 막 하고싶지도 않고 주변에 누구 있는 것도 아니라서 당장 뭐 또 연애를 하고싶다거나 그러진 않음.. 걍 지내는 게 답인가
뭐 그리워할 수도 있지 근데 그립다고 당장 마음을 그때처럼 바꿔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이것저것 하면서 잘 지내다보면 찾아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