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 가다실 맞게 해야 되나?
나는 몇년전에 가다실 9가 3차까지 다 맞았는데 지금 만나는 남친은 안맞았대.
이미 관계도 하고 사귄지 반년이 넘어서야 이런 얘기를 하게 됐는데 내가 맞았냐고 물어보니까 안맞았다고 대답만 하고 얘기가 그냥 얼레벌레 끝났거든.
솔직히 맞았으면 좋겠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남자 가 맞는게 부작용 대비 효과가 크지 않다던지, 30살 정도 되면 맞는 게 무의미하다던지 하는 이유로 추천하지 않는 경우도 있더라고.
남자친구가 믿을만한 사람이고 평소에 청결한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는 좀 서로를 위해서 맞아주면 좋겠는데 이게 가격도 만만치 않고 해서 권유하기가 애매하네
남친이 딱 30살이라 맞아도 효과가 있을까? 만약에 권유해야된다면 어떻게 말할 거 같애?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해
참고로 남친은 ㅊㄹㅁㅁㅋ 콘돔 알아보고 사올 만큼 내 건강을 신경쓰긴 해
내남친 서른인데 난그냥 나 맞을때 끌고가서 맞췄어
자기 돈으로 맞춰준 거야?
아니ㅋㅋㅋㅋㅠㅠ 같이 가서 각자 결제했오
맞아야돼. 1. 남자는 무증상이 많아 2. 30대까지는 그나마 반이라도 막아줘 한 40대 중후반 부터는 의미 없대 그니까 지금 더 늦지않게 맞는게 맞음. 30대인데 본인 돈으로 하면 되지않나 싶어
30인데 의미없다는 말을 남자들이 비뇨기과 가서 듣고오는경우도 있어. 그런 의사들 열받더라고. 접종최적나이가 있고 그 나이가 지나면 항체생성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돈 주고 가성비 안나온다 이런 식이지. 근데 몸에 대해 가성비가 어딨어. 여자들이 가다실 맞는데 가성비 따지나? 비싸죽어도 맞는게 현실인데. 난 서른이라 의미 없는게 아니라 서른일수록 약간 늦은거니 하루빨리 맞아야한다고 생각해. 나서른 남친25인데 월급쪼개서라도 맞게해서 1차완료상태야
근데 맞아도 다음 여자를 위한거지 이미 갖고있던건 의미없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