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한테 가정사는 어느 시점에서 말해?
나 꽤나 가정사가 복잡하거든
이혼가정인데 내가 아기일때 부모님 이혼했고
엄마는 나 중학생때 암으로 돌아가셔서 얼굴도 모르고
아빠는 가정폭력 알콜중독으로 나한테 살인미수까지 저질러서 연끊은지 5년넘었고 친척도 친한사람없어
하나뿐인 언니는 옛날 가정폭력 후유증으로
심적으로 좀 아파…
나같이 가정사 복잡한 사람을 받아 줄 사람이 있을까…?ㅠ 원래 나도 내 부모처럼 할까봐
죽을때까지 혼자 살거라고 생각해왔는데
최근에 결혼생각이 들어 나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보고싶어ㅠ
이런 이야기는 결혼이야기 전에말하는게 좋아?
아니면 사귀기전에 말하는게 좋았나?
나는 사귀기 전에 살짝 스포하고 사귀면서 진대할때 조금씩 풀었어 어떤 얘기든 한꺼번에 풀면 상대도 버거워할까바
과거이여기는 그랬고 현시점에 내가 아프고 힘든건 사귀기 전에 무조건 다 말하고 양해를 구함!!
결혼하기 전에는 굳이 말 안 하는게..
난 뭐든 평생 숨길거 아니면 빨리 말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 받아들여주면 걱정 일찍 더는거고, 못받아들이면 나중에 큰 상처 받을 일 방지하는거니까… 근데 그루밍이나 가스라이팅 소재로 이용당할 수도 있으니까 어느정도 신뢰가 생기면 말하는거 추천해 불안하면 말 안하는게 제일 낫지만
나는 이 사람이 이 사실을 알아도 안 떠날 거 같다는 신뢰관계가 형성 됐을 때, 그리고 이 사람과 미래가 그려질 때, 마지막으로 오래하고 싶은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딱 들면 그때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