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일로 바빠서 나만 시간있고 기다리는게...
데이트할지 안할지 당일 몇시간 전에 알고 그전에 혹시나 만날 수 있을지 모르는 거에 준비하는게
이젠 점점 힘들어지는거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헤어지기엔 남친이 아직은 좋아...
나도 그런 경험 있어. 경찰남친 만날때!! 뭔 당번이다 비상이다ㅜㅜ휴휴휴..하염없이 기다리는거, 너무나 일방적인 연애더라고. 화나고 정말 별로였어나는.. (내 경우였으니, 직업부분은 가볍게 패쓰바라..)
자기도 힘들었겠다..ㅠㅠㅠ
나도 맨날 그래 ㅎㅎ 나도 남자친구가 바빠서 당일날 약속 취소될 때도 있고, 약속된 시간이 몇시간 딜레이될 때도 있고! 남친 일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백번 이해하지만 그 순간에 너무 서운하고 화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 그 문제로 많이 싸웠었는데(일방적으로 내가 서운함 토로하고 삐지고ㅎㅎ;;) 나도 그 문제로 헤어지긴 남자친구가 너무 좋았어. 그래서 나도 뭔가 마음을 내려놓고~ 다른 일을 하다보니 마음이 좀 편해진달까?? 요즘은 오늘 안될 것 같으면 O시 전엔 말해줘~ 이렇게 말하고 내 할일 해 ㅎㅎ 내가 만약 다른 약속을 잡고 놀다가 늦게 와도 남자친구도 이해하고! 자기도 취미 생활이라던지 다른 일을 해보는 건 어때??
마자마자 근데 난 자기처럼 서운함을 토로할 성격은 못되서...ㅠㅠㅠ 자기 말한대로 뭔가 해보려고 해야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