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나랑 통화하는걸 좀 귀찮아하는 느낌이야
원래도 다정하게 얘기하는 사람도 아니고 툭툭 내뱉는 사람이거든 ㅋㅋㅋ 연락은 나 때문인건지 장거리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거리) 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특별한일 없으면 카톡 수시로 하고 전화도 자주했거든.. 사귄지 두달인데 둘다 직장인이라 특별히 색다른 일상도 없고..
그래서 남친한테 나랑 통화하는거 귀찮으면 안해도 괜찮다. 억지로 하는거면 안해도 된다
이렇게 이야기해볼까…????? 아님 넘 자존감 낮아보이나 ㅠㅠ 근데 계속 남친이 분명 귀찮아하고있을거라는 그 생각은 80퍼 정도는 되는거같아
매일 연락하지
않아도 된다고 어떻게
잘 이야기 해볼까..!??!
음..나는 그보다는 통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얘기해보는 게 나을 것 같아 귀찮으면 안해도 된다고 하는 건 자기가 서운함이 많이 남을 것 같거든
내가 생각한 시뮬레이션은 나랑 통화하는거 즐거워? 나는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이라 할 말이 없다.. 근데 너가 그렇게 툭툭 받고 할말없으면 가만히 있고 하는게 좀 불편하다 장거리이기도 해서 연락을 자주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습관처럼은 안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하려고 했는데 좀 회피형 같아보이거나 질려보이진 않겠지….? ㅜㅡㅜ 미안해 물어볼곳이 없따..ㅠㅠ
나라면 그냥 자기는 통화하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까지만 물어보고 그 이후는 흐름에 맡길 겉 같아. 자기가 넘 저자세인 것 같아서 그럴 필요 없다고 꼭 말해주고 싶어 ㅠㅠ
힝ㅜㅜ ….. 고마워 자기야 내일 용기내서 한번 잘 말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