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1년째 만나는 중인데 100일쯤 헤어질뻔 했거든
남친이 잘못했었고 내가 일방적으로 화나서 헤어지자 한건데 내가 살면서 남한테 그렇게까지 심하게 말한적이 없는거 같은데 (쌍욕이나 막말을 한게 아니고 걍 상대방 단점 다 나열하면서 얘기했음 ㅜ) 그때 전화로 헤어지자하니까 남친이 울면서 잡았거든
나도 너무 심한 말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 이후로 잘 사귀는데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왜 그랬지 후회돼 ㅠㅠ 남친한테 상처줫을까봐 너무 후회돼 진짜..
그 말 남친한테 해봐! 잘 풀릴 거 같아
지금은 사이가 좋은데 그걸 말하면 오히려 얘는 생각안하고 있는데 내가 말하는걸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