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헤어지고싶은데 순간의 감정일까봐, 그래서 후회될까봐 걱정하는 자기들 있니...
내가 지금 그런데...
지금 감정으로는 없어도 잘 살 것 같은데..
후회할까봐 걱정..
시간 가지자고 해봐 나도 그랬는데 시간 가지는 동안 남친이 없는게 더 편해서 헤어졌어
그리고 후회는 딱히 없었엉..?
난 진짜 하나도 후회 안했어... 남친이랑 보낸 시간이 지나간 추억이 됐다는게 좀 슬프긴 했는데 딱 하루 슬퍼하고 괜찮았어
나 좀 후회하긴 했는데 나 힘들었던거 생각하면 후회 싸악 없어졌었어 지금은 더 좋은 사람 만나는중! 자기도 그럴수 있을거야 힘들게 한다면 헤어짐 고려해봐
상대방은 똑같은데 너혼자 은은하게 점점 식고 사랑한단 말도 잘 안나오면ㅋㅋ 찐 헤어져도 된다고 생각해! 하지만 요즘들어 싸우거나 부딪혔다 싶으면 손을 놓기보다는 당연히 서로 다른 사람인걸 인정하고 대화하고 조율하면서 맞춰보려 노력해보는 것도 인생에 배움이라고 생각해. 난 지금 3년차 남친이랑 2년차때쯤 싸우고 울고 조율하기를 3-4개월하고나니 더 더 좋아져서 이젠 우리 아빠같고 든든하고 편해ㅎ 물론 나도 그때 이사람 없어도 잘 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그냥 놓을까? 생각도 했는디 사실 잘 살긴 했을 것 같긴 해ㅋㅋ이사람때문에 포기한것도 있어서ㅎ 하지만 내가 늘 중요시 생각한 내적 부분을 다 갖고 있는 사람이었고 그게 나를 더 심적으로 안정을 준다는걸 점점 더 느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