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이랑 데이트하거나 만나기로한날에 보면 좋고 재밌고 즐거워.

근데 막상 잘 놀고 집에오면 혼자 이런저런생각을 진짜 많이하게되는데,
내가 지금 남친이랑 끝까지 갈 생각없다라는
한정적인 생각을 해놓고,
이사람과 있던 여러 일들이 계속 생각날때면 좋기도 하지만, 딱히 멍 한 느낌도 많이들어 진짜 많이 싸우거든.. 정말 많을땐 일주일에 5번을 싸운적도..
이렇게 싸운일들이 대부분 성격차이에 말투같은거에서 엄청 크게 다가오거든
당장 뭐랄까 내 기준에서 엄청 깊은관계까지 미래지향적인 생각이 들진않아

같이있을땐 좋기도하고, 짜증날때도 있고
떨어져있으면 좋았던 생각도 있지만, 그만큼 힘들고 상처받았던 기억들도 많이나

무엇보다 난 성격이 엄청 활발 한 편인데
남친은 아니야.
그래서 참신한거나 에너지 차이를 느낄때가 많거든. 나이차이는 나 22 남친 26 4살차인데 궅이 나이가 좀더 많아서 에너지 차이가 날거라고 생각은 안하거든?
그냥 남자친구라는 존재가 좋던 싫던 생각을 많아지게해

이거 어쩜좋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