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헤어져가는 중인데, 어떻게 정리 해야할지 모르겠어. 와중에 요즘 매일 붙어다니고 같이 공부하고 엄청 잘맞는 남자애가 나타나서 더 혼란스러워. 이 남자애가 계속 눈에 보이는데 얘랑 사귄다고 상상하면 지금 남자친구보다 더 잘해줄거라는 생각이 안들어 어떡하지...
헤어져가는 중은 뭐야?? 사귀고는 있는데 자기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고있단거야?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고있고,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면 남자친구한테 이별을 고해서 헤어지는 게 맞지않을까? 상대방 입장에서 좀 상처일 거 같아
뭔지 안다. 저 상황 진짜 생각보다 많이들 겪는데 겉으로는 말 안하지. 쓰레기니까. 마음뜨면 괜히 더 외로워쟈서 그 시기가 젤 이성적으로 생각을 못하는것 같아. 근데 눈에 들어오는것도 극단적으로 비교가 되서 그런거긴해. 뭐 그래 환승연애 해서 오래 만나는 사람도 봤지만.
남자친구가 직접 나한테 이제 더 이상 안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고... 이미 티가 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