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일 때 사귀기 시작한거야?…? 음 내가 남자친구 본의를 정확히 알지는 못하겠지만, 군대에서 군인신분일 때 성적인 뭔가를, 그것도 그런 경험이 처음인 여자친구에게 바라는 건… 난 오해사기가 쉽다고 생각해. 군대 가기 전부터 만나서 신뢰관계가 구축된 게 아닌 이상은…. 순수하게 자기가 좋아서?라기보다는 성욕 풀고 싶어서?에 가까울 수 있어. 더군다나 한두번 요구한게 아닌 모양인데…. 그럼 더더욱 성욕 쪽에 가까워 보여. 유감스럽지만…. 남자친구 본인도 오해살만하다고 충분히 인지할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인데….

응응 .. 그래서 많이 싸웠어 그냥 성욕 풀기위해서 그러는거냐고 목적이 그거냐고 너가 그러는거 부담된다 그랬어 그럴때마다 싫어하는건 안하겠다고 그랬어 실제로 그러기도 했고 ... 그게 목적이 아니고 너니까 하고싶은거라고 그러더라고 .. 헤어질려고도 해봤어 그런데 겨우 이것때문에 헤어지는거면 나를 잃는것보다 안하는게 낫데 너무좋아해서 미안하데 자기는 나 만나기 전까지 평생 안하고 살았는데 이거 못한다고 억울할이유없지 하더라 근데 또 만나면 날 자꾸 건들이고싶어하고 .. 나도 얘가 너무 좋은데 ... 가끔 아진짜 왜그러지 .. 싶은

ㅎㅎ 계속 그렇게 찔러보다보면… 언젠가는 자기가 오케이 할테니까 계속 찔러보는 거지 뭐… 정말 자기를 존중한다면 얘기를 꺼내면서 입으로 해달라 손으로 해달라 하지않고 자기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게 맞지 않을까? 말로는 안해도 된다고 하는데 하는 짓은… 오해살 거 알면서 어제도 또 그랬네?ㅎㅎ 정말 자기가 좋아서 그러는 걸까? 나는 아닐 것 같아ㅎㅎ… 뭐 계속 사귀든 말든 내가 왈가왈부 할 거 아니고… 남자친구 행동이야 어쨌든 말은 억울하다 좋아서 그러는 거다 하니… 그거 믿든 말든도 다 자기 자유이지만, 그러다가 어어?하며 첫경험 흘려보내지 않기를 바랄게

응응 .. 그래서 전역하고 한달정도 더 보기로 했어 .. ㅎㅎ ㅠㅠㅠ 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