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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3.03

난 자취하는 직장인이고 동생은 스무살인데 동생 학교가 내 자취방이랑 정말 가까워
내일 개강인데 버스표 늦게 구해서 1시간 빈다고 나 없는 내 자취방에 오겠대..

싫다고 하니까 엄마랑 동생이랑 둘이서 가족한테 그걸 못해주냐고 서운하다고 막 뭐라고 해 난 내가 없을 때는 안 왔으면 좋겠고 남친이 자러 오는 경우가 많아서 안 왔음 좋겠는데 내가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걸까?

비번도 알려달라는데 이러면 학교 다니면서 계속 내 자취방에 올 것 같아 가족은 모르는데 남친이 자주 놀러오고 자고 간단 말이야 그래서 동생이 갑자기 오면 불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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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도 싫어.. 내 개인적인 공간인데 가족이라는 이유로 존중받지 못할 이유는 없잖아..?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이라도 따로 사는데 빈 집에 들어가는건 먼 경우야..?

    2024.03.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는 다르다고 생각해.. 내가 분가한 상태니까 엄연히 세대주고.. 나는 본가갈 때 말하고 들어가 있으라 하면 들어가는데., 말 없으면 밖에서 시간 보내다가 부모님 퇴근할 때 같이 들어감.. 나도 첨에 자기네 부모님이랑 똑같은 반응이었거든 그래서 넘 짜증나거지구 “아무리 월세 지원해준다 해도 엄빠가 동의 한 상태에서 하는 자취고, 나만의 사적이고 개인적인 공간이야. 나는 내 개인적인 공간에 누군가 들어오는게 싫고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어. 나한테 말없이 들어오거나 왔다갔다하면 비밀번호 바꿔버릴거야. 존중해줘.” 이럼서 화냈어.. 그 뒤로 우리집 오고싶을 때마다 허락받구 그래..! +안전상의 이유로 자취방 비번을 알고 있지만 한 번 싸우고 난 뒤로는 알아도 안 들어오더라구!

      2024.03.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니지 단체 공간이랑 개인 공간은 구분해야지 혹시 내가 본가 말도 없이 가는 거 불편하냐고 불편하다면 말 안 하고 가지 않겠다 근데 난 말 없이 오는 거 불편하다 그래서 말 안 하고 오는 거 싫다 이렇게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ㅠ

      2024.03.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들 넘무 고마워..ㅠㅠㅠ 자기들이 조언 준대로 말 정리해서 톡 보내보려고...! 전화로 하면 서운하다 가족한테 어떻게 그러냐 말만 반복할 것 같다... 밤에 도와죠서 고마워!!

      2024.03.0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엥 싫은디? 걍 하루 이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으면 충분히 아 오키오키 자고 가~ 할텐데 비밀번호 알려주고 그러는 건 ㄹㅇ 에바참치임;;

    2024.03.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뭐 가족 없다고 그 사람 방 함부로 들어가고 거기서 자고 해..?? 아니자너... 하물며 방도 프라이버시 존중해줘야 하는데 집이면 더 심하지... 나라면 개강이니까 하루만 자고 가라고 하고 비밀번호 알려 주거나 하진 않을 듯....

      2024.03.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오늘은 아침에 1시간만 있겠다 한 거고 저녁 땐 갈 거야 안 간다고 해도 보낼 거고.. 근데 마치 내가 가족 내팽겨친 애처럼 말해서 이게 맞나 싶어

      2024.03.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요즘 좀 예민해서 누구 와 있는 거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돌려서 말해보는 건 어때? 나 있는 날에 미리 약속 잡고 가끔 오는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던가... 나라도 충분히 불편할 것 같아 자기가 편하고 싶어서 자취하고 있는 건데 원래 목적이랑 멀어져버리면 안되자너

      2024.03.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그리고 자기야 요즘 진짜 세상 흉흉해 동생을 못믿는 게 아니라 그렇게 여자애 들락날락 거리면 나쁜 마음 먹은 사람들 눈에 엄청 띄어.. 동생이 위험할 수도 있고 자기가 위험할 수도 있어 비밀번호 치는 횟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노출되기 쉽고.. 안전을 위해서도 안 알려주는 게 좋다고 봐

    2024.03.0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도 비번 칠 때 다 가리고 치는데 남한테 그렇게 해달라고도 못하고ㅠㅠ 진짜 자취방 범죄 뉴스 뜨는 거 보고 불안해서 현관문 캠도 달았다...

      2024.03.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엄마는 직장 때문에 자취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난 대학 졸업하면서부터 나오고 싶었고 마땅한 핑계를 찾았을 뿐인걸... 내가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게 이상한 게 아닌 거지?...

    2024.03.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당연하지 너 이상한 거 아니고 개인 공간에 다른 사람이 들어오는 거 누구나 불편해 동물도 영역 싸움 하는 거 보면 그거 본능일지도 몰라ㅋㅋㅋ 암튼 그거 당연한거야 가족들 입장도 이해는 가는데 너가 살아갈 공간이니까 너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자기가 이렇게까지 상냥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니까 분명 가족들도 이해해 주실거야 자기가 스트레스 받지 않았음 좋겠어ㅠ

      2024.03.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당연하지.. 넘 스트레스 받지 말고 엄연히 자립할 수 있는 상태에서 한거면 누구듀 머라 못해!!!

      2024.03.03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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