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증상은 잘 모르지만 일상에 지장이 없으면 안가도 되지 않을까 싶어 물론 해당 증상을 어느정도인지 잘 알아보고 조심할점들을 미리알고싶다면 가도되지! 하지만 병원이라고 해서 항상 옳은 처방만 내리지 않아... 과잉진단을 내리기도 하고 약이 몸에 해롭고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환자가 원하거나 일단 왔으니까 라는 이유로 약을 처방해주기도 해..

그러면 정신과만 하는 곳 보다는 정신과+상담 협업으로 하는 곳 추천해. 정신과는 약 처방해주는게 우선인 분위기이고 상담은 내적인 문제점을 찾고 성장하는 느낌이라, 자기는 상담이 더 어울릴 것 같아.

현재 계속 정신과 치료 받으면서 상담도 꾸준히 받고 있는 자기 등장~~ 현재 일상에 지장이 없다고 해도 정신과적인 질환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깊어질지 모르는 질환들이 대부분이라서 보통 의사분들도 초기에 '내가 혹시 이런 병일까?' 의심스러울 때 내원하는 걸 추천하셔!! 이사하면서 병원 꽤 옮겨다녀봤는데 일단 초진에는 강한 약물을 처방해주시지도 않아! 친구가 정신과질환이 있는데 심하지는 않은 케이스였는데, 의사선생님이 상태가 많이 심하지 않다고 판단하시면 1회차 통원때는 약물처방말고 미션처럼 일기써보기 이런 거 권장하기도 하셨대! 난 지금 이사때문에 3번째 병원을 찾았는데 처음에는 병원찾기도 힘들고 상담을 너무 받고 싶어서 시에서 운영하는 ㅇㅇ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락하고 무료로 상담을 받았어! 그러면서 병원비 지원받을 수 있는 것도 알아봐주셨고, 병원도 알아봐주셨어!(센터에서 알아봐주는 병원이라 신뢰도도 높고 진료도 잘해주셨어~) 이렇게 얘기해도 선택은 글쓴자기 마음이겠지만 아직 약물처방받기는 부담스럽다면 지역에 설치된 정신건강센터라도 찾아가보는 걸 추천할게!! 항상 건강하쟈~~~

이거 내가 써놓은건데 한번 읽어바 도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