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저께 5년 솔로 엿는데 어플로 존잘남 만낫다고 쓴 사람이얌

토요일에 만나서 헤어지고 일요일엔 친구랑 놀았거든
근데 저녁에 그 남자가 일정 끝났는데 보고싶다는거야 만나니까 한 11시? 되더라고 늦어서 갈데도 없어서 우리집에 갔지 .. 가서 넷플릭스보다가 (뭐 대단한것도 아님 슈퍼배드 3 봄 ㅋㅋㅋㅋㅋ그런거좋아하더랔ㅋㅋㅋ)

그러다 분위기 은근 달아오르는데
얼굴이 잘생기니까 뭐 밀어내고 자시고 할 생각도 안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하필 피의축제 절정일때라서 내가 안된다고 했거든
전남친은 걍 뭔상관이냐고 그날일때 하면 ㄸㅂㅇ 드립치는 남자였는데
이 사람은 그냥 안아주고 진짜 하고싶은데 기다릴수 있다고 사실 그냥 안아주려고 온거라고 하더라고 갬동...ㅠㅠ근데 얼굴이 잘생겨서 더 갬동..ㅠㅠㅠ
힘이 얼마나 좋은지 졸린다고 하니까 거실에서 공주님안기 해서 침대까지 델고가줌 ㅠㅠㅠㅠ...
아침에 나 먼저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안방 문 여니까 이불 다 개키고 뒷정리 다해놨더라고 ㅠㅠ 잘잣냐고 뽀뽀해주고 ㅋㅋ
이미 나의 망한 생얼도 보여줘서 더 가까워진거같음 ㅋㅋㅋㅋㅋ

사실 친구가 상반기 연애 타로 봐줬는데
초조해하지 마라 결국 원하는 대로 된다
머 이렇게 나왔단 말이지
그거 안믿었거든 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늘 친구한테 카톡으로 나 홍보용으로 팔아서 점집차리라고 했어 ㅋㅋㅋ
진짜넘좋음 ㅠㅠ9 내 운빨이 자기들에게도 전해지길바람.....이런 얘기 어디서 못해갖고 여따가 써봤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