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인 거 아는데 내가 억지로.. 쥐고 있어. 내가 편해지려면 놓아야겠지?
다들 잘해준다, 너무 좋다는 이야기 읽으면서 나는 그렇게 대우받은 것도 아니라는 걸 처절하게 깨달아. 그런데도 그 사람이랑 처음으로 해본 모든 게 너무 좋았나봐. 상처만 가득한데도 좋았나보다.
친구처럼 톡도 잘하다가 자기 전만 되면 이렇게 무너지네.. 연락 끊으면 모르는 사이일 때처럼 괜찮아질까?
처음엔 힘들겠지만 점점 나아질거야 지금 억지로 이어가는 관계를 끝내야 새로운 인연도 이어지지 않겠어!! 더 좋은 사람한테 더 좋은 대우 받을거야
나도 지금 이 상태인데 나는 못 놓고있어 내가 구질구질하게 굴고있더라고 근데 나만 상처받는 관계는 빨리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아,,, 나도 그러려고
나도 그런관계 이어가다가 어제 헤어지자고 통보받았어.... 아닌걸 너무 알았고 내가 잡고있는것도 너무 알았어... 근데 헤어지길 잘한것같아. 나 싫다는 사람. 내 손 놓은사람은 나도 놔야해.. 한동안은 힘들겠지만 참고 견뎌야 하는건 모든 이별엔 감당해야하는거니까... 우리 이제 나좋다는 사람한테 내 사랑 주자. 너무 힘든 연애 그만하자^^
아무래도 그 사람과 모든 것이 처음이라 더 그럴거야 자기가 놓아서 더 편안할 거 같다면 나는 자기를 위해서 그렇게 해도 좋다고 생각해. 뭐든 자기를 1순위로 생각했음 좋겠어🌷
다들 너무 고마워.. 여태까지 울다가 이제 정신 차리고 들어왔는데 댓글 보고 다시 울음 터졌어ㅠㅠ 약해질 때마다 읽고 정리 잘할게.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