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르시시스트 부모밑에서 자랐다.
여태 내가 들었던말
1. (내가 실수하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너 사람 죽여놓고도 미안해 몰랐어 할꺼니? 미안한짓을 왜하니 눈치는 없니?
2. (남자친구있는데 마음데로 선 잡아버린상황) 인생의 끝은 그 남자가 아닐수도있어. 그리고 부모로서 자식딸들 더 좋은데 보내고 싶어하지 어찌 망하게 하고싶겠니. 제발 한번만 봐라
3.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4. 살빼라 못빼겠으면 일본가서 위고비 맞고와 돈줄게
5. 통금 오후8시
6. (놀라고 억울한 상황에서 울면서 공황발작오는데) 쇼하고 자빠졌네 나가
7. 니가 좀 이상은 하잖아. 니 하는 행동을봐
8. 내가 가족이고 부모니까 이런충고 해주는거야. 니 친구가 이런서 해주겠니?
9. 아빠 거래처 손님들이 너 이쁘다는 이야기 한마디 없어서 속상했다
10. 나같으면 저런소리 듣기 싫어서도 살빼겠다
더있는데 지금 더쓰면 공황발작 올것같다. 가스라이팅 + 나르시즘 부모 맞는거같은데 후.. 힘들다
음ㅠㅠ 얼른 독립하자! 나도 독립하고 광명찾음
결혼하래 독립할꺼면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돈 모아서 통보하고 나오는 것밖에는… 나도 그래서 돈 모으고 있어..
같이 모으자...
남의 부모한테 이런말 미안하지만 정말 인두겁을 쓴것같다 자기는 저런 사람들보다 훨씬 다정하고 훌륭한 사람이 될거야
고마워.. 진짜 아까 쓰면서 너무 죽고싶었는데 이 글보면서 좀 괜찮아 졌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