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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7.31

Q. 나나 남친이나 둘다 성욕이 세서 관계하는 거 되게 좋아해 남친이랑 나랑 속궁합도 잘 맞는 것 같고 좋은데
자꾸 내가 남친 시선을 의식해ㅠ... 자존감이 낮아서 자꾸 남친한테 얼굴 안 보여주려고 하고 고개 돌리고있고 그래...ㅠㅠ 가슴 작은 것도, 통통한 체형도 전부 스트레스야... 남친 시선 신경쓰느라 내 만족에는 자꾸 소홀해지고 가지도 못하고... 이런 건 어떻게 극복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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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도 뱃살오지는데 난 전혀신경안쓰고 자아도취로해.. 근데 그모습 좋아함 ㅋㅋ 자기도 시선 신경쓰지말고 그순간만큼은 느끼는데 집중해 그러 자연스럽게 섹쉬하게보일거임

    2023.07.3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런가ㅠㅠㅠㅠㅠ 우아앙 조언 너무너무 고마워 덕분에 다음 관계부터는 얼굴 당당히 드러낼 용기가 조금 생긴 거 같아!!!! 노력해볼게 섹시핫걸을 위해서!!!

      2023.07.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 근데 1자기 이 말은 맞음. 남자는 자기가 상대하고 있는 여자가 가는 얼굴을 볼 때 정말정말 뿌듯하다고 내 남친도 그랬어. 정말 엄청 가버리면 나 짐승처럼 소리지르고 울기도 한다고 했더니 그거야말로 남자한텐 정말 뿌듯한 거라며 눈을 빛내고 보고싶어하더라고...

      2023.07.3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정말루?! 자기들 덕분에 용기 만땅 충전했어... 나 하나만 더 물어봐두 돼? 삽입하면서 가려면 내가 뭐 노력할게 있을까...ㅠㅠ? 가보고 싶은데, 삽입으로는 가본 적이 없어...ㅠㅠ

      2023.07.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그랬었는데, 남친이 확신을 줘서 나아졌어. 나도 가는 얼굴 부끄러워서 가렸는데 내 남친은 얼굴 예쁘니까 보여달라고 하더라구. 그리고 내가 뚱쭝해서(통통 아니고 진짜 뚱뚱이야 몸무게 9n임) 되게 신경쓰여했고 특히 배는 정말 필사적으로 가리느라 처음 관계할 땐 윗도리 입고 했고 두 번 정도 하고 나서야 앞에서 옷 벗었는데 처음 알몸으로 관계 갖고 나서 배에다 뽀뽀해준 거 아직까지 잊지 못해🙈 자기도 남친이 확신을 주면 좋을 것 같다..

    2023.07.31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정말...ㅠㅠ??? 사실 전부터 나 너무너무 칭찬에 고파있었거든... 난 매일같이 귀엽다, 너무 반짝인다, 잘생겼다 심지어는 몸이 너무 만지고싶게 생겼다...(!) (물론 진심이고 답장을 바라면 안되는 걸 알지만...) 이런 말도 다 해주는데 정작 나한테 돌아오는 건 없어서... 너무너무 속상해...ㅠㅠ 내가 이상한 걸까...?

      2023.07.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근데 자기 엄청 조곤조곤 유쾌한 타입인거같아!!! 뭔가 언니 스러운 타입?! 짱이야...♥︎

      2023.07.3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꺄 칭찬 고마워! 아마 언니니까 언니스런 느낌이 나는거겠지 헤헤😊 자기가 매일같이 칭찬해주는 타입이라면 그 뒤에 한마디만 더 덧붙여봐, '나도 칭찬해줘' 라고. "맨날 나만 너 칭찬하구 나만 너 자랑하는 것 같아~ 나도 네 언어로 내 자랑 듣고 싶어♥︎" 요런 식으로 해보면 어떨까 ㅎㅎ

      2023.08.0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이건 남친이 노력해야해 볼때마다 이쁘다고 해주고 아름답다고 해주고 여신이라고 칭찬하고 뱃살 신경쓰인다고 하면 그게 뱃살이냐고 그건 원래 다들 있는거라고 연예인들은 시술로 빼는거라고 이야기도 해주고 아무튼 근자감 생성에 필요한 모든 칭찬들과 사랑을 듬뿍 줘야 여자가 변해

    2023.08.01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허엉엉...ㅠㅠㅠㅠ 나도 자존감을 올려줄 사람이 남친 뿐이라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남친에게 뭐라구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어ㅠㅠ 도와줄 수 있을까? 이 고민도 '내가 자존감이 낮아서, 관계할 때 너 얼굴을 자주 못봤었다' 하니까 '별로'라고 앞으로 자기 보라고 하던데 이거 기분 나쁜 거 맞지...ㅠㅠ??? 내가 뭘 부탁하면 항상 이런 느낌이라 말을 잘 못건네겠어...

      2023.08.0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에구구 ㅠㅠㅠ 혼자서 속앓이 힘들었겠다 ㅠㅠㅠ 나는 솔직하게 이야기 했어 사실은 나 관계할때 이것도 신경쓰이고 저것도 신경쓰인다구, 그것 때문에 관계에 집중도 잘 못하겠다구… 그러니까 너가 날 도와줘야 한다구 나는 기질이 예민한 사람이니까 외모품평은 칭찬만 하고, 또 내 콤플렉스에 대해서도 좋게 봐줄고 아니면 말 얹지 말라구 ㅋㅋㅋ

      2023.08.01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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