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성 성∙연애 고민 필수앱 자기만의방2천 개의 평가
4.8
비밀 정보 열어보기
logo
menu button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4.05.07

기차 타면서 매번 이해 안되는 이상한 썰
그냥 일상이야기에요ㅠㅠ조심조심

<첫번째썰>
기치 타면서 매번 이해 불가
이거 진찌 뭐라하면 안되는 편견이긴한데
내가 자리 찾아 앉을려고 했더니 덩치 어마어마하게 크신 분이 앉아계셨어 상상이상이야..남은 자리가 많긴한데 지정석 앉아야하니까 앉았지.

짐 겁나 많은데 안쪽 자리 낑낑 거리먄서 앉았다. 절대 안일어나줌 그 와중에 다리 쩍벌이야..이란분들은 다리가 안모아지는거야??
나 안쪽 자리인데 3/2밖에 없어 완전 쭈구리
나 이러고 언제가냐ㅠㅠ이상한 숨소리랑…힘들다..


<두번째썰>
전에는 친구들이랑 기분좋게 놀고 본가갈때 기차 지정석 앉을려고 하니 누가 앉아있었어. 그당시엔 코로나 심했을때야..근데 제 자리라고 민망하실까봐 조용히 다가가서 요청했니 막 소리를 지르는거야.모른다고!!!모른다고!!!내 얼굴 막 가까이 대면서 침튀면서…하...진짜 더러웠어 최악
당황스러워서 바로 옆 건너편으로 앉았지

그날따라 승무원은 안지나가고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 계속 나 뚫어져라 처ㅕ다보고ㅠㅠ내가 상상이 크긴해 그래서 검정 봉투에 칼 들어있을까봐 벌벌 떨었지 다른곳 앉으러 일어난 순간 큰일날까봐.
진짜 고통이었어..그런 와중에 승무원님이 등장했는데 건너편 정신나간놈 내가 지를 쳐다봤다는 거야.나도 순간 욱해서 거기 제자리구요! 당신 쳐다보지도 않았도 그쪽이 봤잖아요 하고 펑펑 울었어…

그러곤 승무원님한테 저분 쫒아올거같으니까 같이 있어달라했고 난 내릴려고 하니꺄 때마침 덩치큰 삼촌을 만난거야..안심되서 엄청 울었다 ㅠㅠ


내가 왜소한 몸집을 가져서 그렇지만 어찌될지 모르는 세상 항상 조심하게 다녀야겠어. 기차를 타지만 불안함은 항상 가지고있어. 참고로 나중에 알았는데 코레일 어플에 승무원 부를수있고 요청사항 부를수있더라구! 이상한 사람은 상대하지말고 피하자. 승무원님에도 친절하자구ㅎㅎ








2
7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rightArrow
arooo-tip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보세요. 글쓴이가 좋아요를 누르면 셀렉트샵에서 구매 가능한 크레딧을 드려요!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이상한 사람 참 많아요😢

    2024.05.0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진짜 뭐든 조심조심이야ㅠ

      2024.05.0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요새 세상이 무서워서 그냥 크게 일 안만드능게 최고더라,, 무슨일이 터질지 몰라서ㅠ 고생했어 자기야ㅠ

    2024.05.0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 진짜 기차타고 다닌지 9년 넘어가다보니 세상 별별사람 다봐…공포스러 이젠ㅠ무관심 무응답이 답인가봐 고마워! 자기도 조심조심~!

      2024.05.0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기차 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하다보면 정말 배려없고 개념없는 사람들 넘 많아서 불편해 ㅣㅠㅠㅠ흑

    2024.05.0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정신이상자들도 있잖아…남한테 피해주는데 왜 우리가 이해해줘야하는건지 모르겠어. 그러다 우리가 다치면 또 아픈사람들이니까 봐줘야하는거지? ㅠㅠ 이런 현실이 싫더라구..나 진짜 그날 죽는줄알았어 봉투에서 칼 들고 나 쫒아올까봐..

      2024.05.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맞아..해코지 할까봐 피해야하고 마음 졸이고ㅠㅠ 너무 무서웠겠다 흐엉

      2024.05.07좋아요0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