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어이없네 차라리 전화 안왔으면 손절함

밥먹고 전화할겡 이러고 사진도 보내고 멀쩡하더니 전화안와서 한번 더 걸었는데 안받더라. 그러더니 밤 11시쯤에 카톡으로 [우리 그만 만나자 쭉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마음이 안 생긴다. 그리고 지금도 이런데 학교 다니면 더 힘들어질게 뻔하고 여기서 그만하는 게 맞는 거 같다 미안해] 이렇게 왔어.. 분명 전날까지도 잘 지냈는데 이게 맞아..?

진짜 뭐지 싶고 황당함,,,,, 오히려 기다렸던 것처럼 인스타 사진이랑 프사 상메 등등 다 바꿔놓아야지

전화안오길래 무슨일있냐고, 아님 일부러 그러는거냐고 물어보니까 [우리 그만 만나자 쭉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마음이 안 생긴다. 그리고 지금도 이런데 학교 다니면 더 힘들어질게 뻔하고 여기서 그만하는 게 맞는 거 같다 미안해] 이렇게 답장왓어.. 인생 최대 짧..연애.. 어이털리는 이별 당함.. ㅠㅠ

쭉생각했눈데 마음이 안생긴다는게 난 이해가 안가.. 먼저 좋다고 고백하고, 마지막 보는 밤도 나랑 얘기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고 못자게 하고 밤새도록 수다떨다가 잤는데.. 어느부분에서..?

뭔가 다른 여자랑 있는것 같은 쎄함이 들어서 찾아가서 집에서 진짜 자는건지, 다른여자랑 있는건지 확인을 해야 할 것 같은 촉이랄까ㅠㅠ

전에도 걸린 적 있으면 가봐

걸린적은 없고 전여친이랑 헤어지고 잠자는 사이로 지냈던 적은 있는거로 알아

안가려고.. 전화도 안받아.. 어이가 없어 그냥

전여친이랑 섹파였으면 가도 충분 ㄱㄱ

헤어졌오 ^ㅡ^

아무리 무슨 일이 있다고 해도 연인은 고사하고 친구한테도 할 태도는 정말 아니다… 그래도 전화를 안받는다거나 갑자기 헤어진다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 같고 일단 받아서 이유라도 알아내야 만약에 만약에 헤어지더라도 안 찜찜하지 않을까 싶네

밥사진보내놓고 밥먹구 전화할겡 이러더니 갑자기 [우리 그만 만나자 쭉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마음이 안 생긴다. 그리고 지금도 이런데 학교 다니면 더 힘들어질게 뻔하고 여기서 그만하는 게 맞는 거 같다 미안해] 라고 답장왔고 전화 안받아 프사에 있던 내 사진도 다 내렸더라.. 갑자기 이별 당해서 이유도 몰라.. 전화로 얘기라도 햐봐음 좋겠는데 답답하다,,ㅠㅠ 뭐가 마지막날밤에 맘에 안들었나? 내가 뭘 잘못햤나, 쌓인게 있었나 싶기도 하고ㅠㅠ, 군데 지난주월요일 밤에도 나랑 슈다떠는게 너무 재밋어서 자기싫다고 밤새도록 웃으면서 얘기하다 잤거든.. 이게 맞아..? 나만 갑자기 이해안돼 ? 안좋아하는데 좋아한척한거야..?

애초에 마음 없었으면 럽스타 싫어하는 나한테 럽스타 하자하고 뭐 할건 다 해놓고.. 엿먹이는거지..? 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