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에 화이트데이..
나는 발렌타인데이때 남자친구 술약속 데릴러가서 초콜릿 사주고 이벤트까지 해줬는데 나는 남친이 공부하느라 알바 안하는데 부담 가질까봐 난 츄팝춥스 사과맛 하나면 돼!! ㅎㅎ 그 맛이 제일 좋더라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오늘 하필이면 남친 발표가 있는날이라 정신이 없는것도 이해하지만 그거 하나 못 받았어
오늘 꽤 같이 있어서 줄 시간도 많았는데 그냥 편의점 잠깐 가는 것도 어려운가 싶더라
집 가는길에 버스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나더라구
참 사람 마음이 어렵다
해준만큼 기대되는게 사람의 본성이라고 생각해…
진짜 남자친구들 센스 어디 가출했나봐 당연히 내 남친도^^
내남친도 ㅎㅎㅎㅎ 그렇닿ㅎㅎㅎ 나랑 만날시간은 없고 대학 동아리 갈시간은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