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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월경컵 입문을 고민하는 자기들을 위해🌹(장점/단점/이런사람에게(비)추천/입문가이드/쉽게넣는법/쉽게빼는법)월경컵 사용 6년차야! 6년 내내 열심히 홍보하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높아서 그런지 넘어온 사람은 많지 않더라고... 여기에도 고민하는 자기들이 있을까 싶어서, 내가 느낀 월경컵의 이모저모 올린당! 다들 고민에 참고해!(‘이런사람에게 추천/비추천’ 파트는 한번씩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야 ꈍㅇꈍ✿)🌨️장점- 월경 기간이 짧아짐(7일->5일)- 혈의 양 ml 단위로 정확히 확인 가능 (너무 많을 시 병원감)- 일회용 생리대와 혈이 만나면 나는 그 불쾌한 냄새 없음- 걸어다닐 때, 움직일 때 매우 편함 평소와 똑같음- 쨈쥐쓰가 축축하지 않음- 생리대에 쓸려서 생기는 피부 문제가 없음- 탐폰처럼 질 내부가 건조해지지 않음- 굴 낳는 느낌 없음- 가끔 생리하고있는지도 까먹을 때가 있음- 비용 절감 (2년에 한번 2-3만원)- 한달에 한번씩 쓰레기 두배로 나오는 현상 사라짐- 생리 기간에도 클리자위 가능.. ㅎ🌨️단점- 바깥에서 갈기 불편함 ➡️ 양 많은 1~2일차가 아니면 바깥에서 안 갈아도 되긴 해. 막 열두시간씩 밖에 있지 않는 이상!- 가끔 월경통 많이 심한 날에는 안도 예민해져서 컵마저 부담일때가 있다- 시작부터 월경통이 너무 심하면 넣기가 힘들다 ➡️ 이러면 약효 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넣곤 해- 월경기간의 시작과 끝에 컵을 소독해주어야 한다🌗 이런사람에게 추천- 질 안에 손가락을 넣는 일이 익숙하다 or 익숙해질 용의가 있다- 탐폰이 안 맞았다 ➡️ 이거 나였어ㅜㅜ 탐폰을 두번인가 써봤는데 매번 식은땀 나면서 몸살나더라고...- 위에 언급된 장점들이 너무 탐난다🌗 이런사람에게 비추천- 질 안에 손을 넣어본 적이 없다, 넣으려고 시도했을 때나 성교 시 통증이 심하다- 피를 보면 무섭고 불쾌하다- 생리통이 너무 심하다 ➡️ 약효 잘 안들만큼 아픈 사람들은 안그래도 아픈데 그 아픈 곳에다 뭘 넣어야 하니 짜증나고 힘들 수 있음 ㅠㅠ🛣️입문 가이드- 작고 짧고 말랑한 제품부터 시작하기: 사람마다 성기 내부 구조가 약간씩 달라서 어떤 모양이 잘 맞고 어떤 모양이 방광에 자극이 가는지 처음부터 알 순 없다. 작은 제품은 안 맞을 확률이 비교적 낮으니 처음에는 작은 제품으로 테스트해보는 것을 추천!- 처음에는 접어서 넣는 게 어려울 수 있다. 아니, 당연히 어렵다!: 새로 산 구두 신으면 발뒤꿈치 갈려가면서 적응하는 것처럼, 처음에는 당연히 어려울 수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잘 안되더라도 여유롭게 생각하고 다음 달을 기약하자. 나도 초반에는 10분 넘게 걸려서 손가락에 쥐나고 이게맞나싶고 그랬는데 점점 익숙해지면서 5분 - 3분 - 1분으로 줄었고 지금은 30초 컷!- 물론 질 또는 포궁경부에 통증이 너무 심하면 바로 그만두어야 함❗️🍶쉽게 넣는 법- 자기의 손 힘과 질 입구에 맞는 폴드법을 찾을때까지 이것저것 여러 방법으로 접어서 시도해본다.➡️ 내 경우에는 라비아폴드로 시작해서 펀치다운 폴드로 정착한 케이스: 처음에는 입구 너비 때문에 윗부분이 제일 좁아지는 라비아폴드로 시작했는데 내 손힘이 넘 약해서 자꾸 원치 않을 때 펴지더라고ㅜㅜ 펀치다운 폴드의 경우에는 윗부분이 좁고, 질 안에 넣은 상태에서 접힌 모서리 부분을 꾹 누르면 펴지기 때문에 편하다고 느꼈음!- 손으로 넣을 수 있는 가장 안쪽까지 밀어넣은 뒤에 컵을 펼친다.- 펴지고 나면 조금씩 살살 밀어서 컵 안에 튀어나온 경부를 쏙 담는다고 생각. 컵 모서리를 둥글게(찌그러지지 않게) 잘 펴면 자동으로 경부가 쏙 들어감.- 안착되는 느낌이 났다면 컵의 꼬리를 여러 번 살살 당겨서 확인해보기. 이때 딸려나오지 않으면 잘 실링된 것❗️손으로 질 내부를 더듬어보면서 구조를 파악하면 점점 더 쉬워진다🍶쉽게 빼는 법- 우선 진공상태를 해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 이걸 하지 않고 무작정 당기면 정말 아프다...컵의 엉덩이 부분을 눌러서 진공을 풀어준다. (진공이 풀리면 바람이 폭 빠져나오는 감각이 든다)- 컵이 한쪽으로 쓰러지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받쳐서 천천히 빼낸다🩸월경컵이 맞을지 안 맞을지는 써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겁나서 시도도 안 해보기엔 삶의 질을 대폭 상승시킬 너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는 걸 수도!🩸월경컵을 시도해보았는데 잘 맞지 않았더라도, 월경 디스크나 탐폰 등 다른 방법이 남아있으니 천천히 하나씩 시도해보자! 어차피 몇십년 겪어야 하는 이 고통, 조금이라도 편하게 넘길 수 있는 선택지가 남아있다면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궁금한 건 댓글로 남겨줘!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있는 버튼들로👇👇 답해준다면 넘 기쁠 듯😚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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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사정 후에 콘돔 빼다가 잘 안잡았는지 성기랑 콘돔이랑 분리돼서 콘돔이 질에 걸쳐진 채로 빠졌는데 크게 걱정 안해도 되겠죠?저는 못 봤는데 남친말로는 콘돔이 질 안에 다 들어간게 아니라 걸쳐져 있어서 (밖으로 보이게) 그냥 쉽게 잡아서 뺐다고 하는데 직접 그 장면을 못 봐서 조금 불안한 마음…?근데 저도 콘돔 뺄 때 손가락이 들어오거나 하는 느낌 없었어서 밖에 걸쳐졌던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콘돔 빼다가 안에 있던 정액이 살짝 밖으로 쏟아졌는데, 제 몸에 묻은 건 없었던 것 같구요질입구 쪽도 만져보고 냄새 맡아봤는데 정액 같은 느낌은 없었어요(혼자 먼저 씻고 있다가 남자친구가 같이 씻으러 들어오니까 정액 냄새가 살짝 난거 봐서는 저한테 묻은 건 없었던 것 같아요)콘돔 물풍선 했을때도 괜찮았는데배란일까지 일주일 정도 남아서,,,그냥 10일 뒤에 얼리 테스트만 해보면 큰 문제 없겠죠?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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