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인데 친구들이랑 호텔방을 잡아서 술 마시고 외박하고 싶은데 엄마가 안된다네… 학생 때는 통금이 집 앞이나 근처에서 노는데도 저녁 8시까지였고 20살 되니까 겨우 늘어난게 9시 30분이였나 ㅋㅋㅋㅋ 집 근처에서 논다고 다 말 해놓은 상태였는데 저녁 9시 30분쯤 연락와서 언제들어오냐 이러고 게다가 난 술이나 친구들 만나러 놀러 다니는 거도 한 달에 한 번 많으면 2~3번이었어 ㄹㅇ 집순이인데 ㅜㅜ … 내가 이번에 종강을 해서 밤낮이 바뀐 생활을 했단말야 그 생활 하다가 현재는 알바 구해져서 알바 하려고 밤에 자려고 패턴 바꾸려고 하고 있는데 엄마한테 외박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너가 지금 뭘 보여준게 있냐 이러고 밤에 늦게 자서 낮에도 자고있고 엄마 말 들은게 뭐있냐 이런 말들만 하는 거야 솔직히 난 종강했고 대학교 다닐 때는 이런 생활 절대 안 했는데 종강이 방학이니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싶었어 나보고 뭐 보여준게 있냐고 말해서 그럼 왜 안되는 거냐고 정확한 이유를 말 해달라고 했는데 계속 엄마 말 안 들었지 않았냐 이래 ㅋㅋㅋㅋㅋ 솔직히 억지라고도 보이고 난 지금까지 외박이나 통금 그런 거로 엄마 말 안들은 적 없어 학생 때 잠깐 담배에만 손을 대었어 친구 잘못 만나서 이미지만 나락 안 갔으면 담배에 손은 안 댔을 거 같아 그때 내가 ㅈㅎ까지 하고 ㅈㅅ기도도 하고 조금 심각했었는데 엄마가 다 너 탓이다라고 치부했었고 너무 보수적이야 난 이게 엄마가 날 걱정해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날 억압하는 거 같아 너무 힘들고 이해도 안돼 나랑 비슷한 상황있었거나 외박 금지인데 어떻게든 무시하고 이겨낸 사람 있으면 말해주라 ㅜㅜ 약속 날짜는 17일이야! 게다가 알바하는 곳이랑 집은 지하철로 40분 거리인데 호텔이랑은 지하철로 15분 정도로 가까워서 거기서 출근도 해보고 싶거든 ㅜㅜ 내 친구도 나처럼 학생 때는 보수적이셨는데 어머니가 풀어주셨다는 걸 들었을 때 엄청 부러웠어 엄마 성격 자체가 아빠도 집에서는 술 맥주 등 알콜 들어간건 못 마시게 해 좀 그런 거에 엄해 20살 되자마자 하고 싶은 것들은 다 못하게 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