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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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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코앞인데 권태기 씨게 와서 어제 밤에 남친이랑 통화하다가 펑펑 울면서 안 행복하다고 말했어

자기가 힘드냐고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알려달라고 하는데 솔직히 할 말이 없었음...
그걸 알았으면 권태기도 안왔겠지 싶고..

노력하고 사랑하는게 보여서 미안했지만 너무 힘들어...

오늘 남친은 평소처럼 연락하더라고
난 답장하기 싫은데....

헤어짐의 시작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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