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건 상대적이고 각자의 상황이 있는 거 알지만
유독 한 친구가 얘기하는 건 공감도 안되고 별 것도 아닌 일에 찡찡대는 거 같고 짜증나ㅠ 이런 건 어떻게 해야할까?
물론 티는 안내지만... 그냥 나 혼자 짜증이 나네,,, 내가 힘들다고 말할 땐 별 반응도 없었으면서 별 일도 아닌 거에 힘들다하니까 쟤는 뭐가 저렇게 나약하지 이런 생각 들어,,
공김 못하고 내가 제일 힘들다 생각하는 거 같은 내 태도도 짜증나
걍 걔도 나도 그럴 수있지하고 넘어가는게 답인가?
솔직히 난 10년친구중에 그런애 있었는데 결국 손절함.. 지가 힘들때는 시간 내가 뭐 하고 있는지 상관없이 막무가내로 전화해서 다 들어줘야하고 달래줘야하고 근데 내가 힘들때 얘기좀 할라고 하면 지 바쁘다고 전화 끊어버리고 그래서 걍 멀어지더라
나 그런 친구 있었는데 결국 내가 그 친구를 맘에 안 들어하는 것 같더라.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같은 소리하면 웃으면서 받아줄 수 있는데 그 애한테만 조금 예민해진 게 있는것같아. 그래서 거리두고 멀리 하기로 했어.
걔는 관심을 얻는 방법으로 찡찡댐을 쓰고 있는듯 너가 특히 그 친구한테만 그렇게 느끼는 거면 그냥 너랑 그 친구랑 안맞는듯...? 눈치 주는데도 계속 찡찡대면 걍 서서히 멀어지는게 너 정신건강에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