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24살이고 엄마랑 같이 살고있는데
엄마는 나랑 어디 가는 거 좋대
근데 나는 어디 같이 다니기 창피해
같이 옷가게 가서 옷 고르다보면
이거 어떠냐. 이래서
내가 아니다 인터넷에서 더 싸고 예쁜 거 봐둔 거 있다고 계속 말해주는데
옆에서 이 티셔츠가 원플원이라 싸다고 싼 거 사라고 노래를 부르고
직원이 계산할때 계산하면서 옷은 30일 까지 반품 가능하다고 안내하면
그냥 옆에서 대놓고 헐~ 여기는 30일까지 환불해주네? 너 입다가 맘에 안들면 환불해. 이러고
어디 식당 함께가서 밥 잘먹고선 테이블 위 냅킨 한뭉텅이 챙겨갈라 그래서
두고 가네 마네 괜히 또 말로 실랑이해야하고
쪽팔리기도 하고 엄마가 좋지도 싫지도 않은데
그런 말 좀 하지 좀 말래도 뭐 늘 똑같고
그냥 같이 다니면 기빨려.. 근데 엄마는 나랑 같이 다니고 싶어하는데 어쩌면 좋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