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생이 바쁠 때 애인이랑 연락 안 하고 싶은 자기들 있어?
담달까지 회사가 정신 없는 시즌이라 그런지
연락할 기력도 없어.. 물론 연락할 순 있지만
뭔가 남친의 애정표현에 나도 그만한 표현을 해야하잖아 그게 힘든 느낌?
남친은 연락 매우 잘하고 애정표현 엄청 잘하고 내가 안 읽고 있어도 톡 남겨놓는 사람..
남친한텐 6월부터 미리 얘기해둬서 내가 답변 늦어지고 연락 잘 못해도 이해해줘.
근데 워낙 연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신경 쓰이고 내가 은은하게 연락 부담을 느껴.
남친은 아무 생각 없을 수 있는데도 나 혼자 이래.
하 내가 불안+회피형인 게 연관이 있을까.
그냥 아무랑도 연락 안 하고 일 했다가 바쁜 거 끝나면 맘 편하게 연락하고 싶고...
남친이랑 굿나잇 인사 간단하게 하고 나니까 기운이 쭉 빠져...
남친을 별로 안 좋아하나?
사귄지 얼마 안 되긴 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데..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듯...나도 그랬어
여유가 없긴 해..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위로가 됐어 자기야
나도 너무 바쁘면 종종 그런 생각 들더라ㅠㅠㅠㅠ
그렇구나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살짝 죄책감 가지고 있었는데 조금 위안이 된다ㅜ
나 안정형 나오는데도 너무너무 현생이 힘들면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해... 체력에 한계가 있는 게 사람이잖아 그럴 수도 있지ㅠㅠ
아 체력의 문제인 건가?ㅜㅜ 휴 고마워 자기야... 덕분에 마음이 좀 가벼워졌어..!
웅 나도 그래ㅠㅠ 연락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함이라 더 압박?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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