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보고 왔는데
여자라서 불편한 장면들이 군데 군데 있었어
굳이 필요한 장면들일까?
왜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불쾌해
계속 불쾌함이 남는 장면들은
1. 용변 비닐봉지에 처리하고 버리러 가는 여자한테 "어휴 묵직하네"라고 말하는 할아버지
2. 대표 뽑을 때 "여자가 아니라 남자를 뽑아야지"라고 말하는 남자들
3.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더니"라는 대사
4. 옆집 여고생한테 윙크하는 아재
여자가 처한 불합리한 상황이라도 표현하고 싶었던 걸까?
하지만 난 이런 불쾌한 감정 없이 편하게 보고 싶은 걸..
으악.. 무슨 감정인지 알 것 같아.. 굳이굳이 저런 대사랑 장면을 집어넣는 영화나 드라마는 소비하기 꺼려지지...
자기가 불편하기도 했겠다. 아직도 세상은 여자 남자 구분 지은게 많타..
으 미친... 저런걸 왜 넣어? 어차피 알탕영화라 보러갈 생각도 없었지만...
밀수나 보러감ㅎ
진짜 알탕 영화 다 저럼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빡쳐 여자가 남자 불알 보면서 묵직하네~^^* 대사 치면 그 영화 불매 뜨고 그 배우 논란 ㅈㄴ 일어날걸 ㅋㅋㅋㅋㅋㅋㅋ 하;;;
나도 영화보고왔는데 오히려 그 대사들때문에 자기네들이 뽑은 대표가 또라이였구나, 너네도 잘난거 하나없다 이런느낌들던데 ㅎㅎ 그렇게 주장하던 사람들 결말을 보면 감독이 일부러 불쾌하라고 넣은 대사는 아닌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