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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1.07

조금 긴데 들어줄 자기 없을까ㅠㅠㅠ


나는 지금 대학교 교직원으로 일하고 있고 자취 중이야
내년에 친동생이 내가 다니는 학교로 입학하거든? 집에서 학교까지는 시외버스로 1시간 걸려 근데 엄마가 동생 입학하면 둘이 같이 투룸을 얻어서 살라고 하셔... 나는 자취 못하게 해서 2년 내내 집에서 통학했는데... 버스타면 자면 되니까 막 힘든 것도 없었고...

근데 나 지금 남자친구랑 반동거 수준으로 같이 살고 있어 (엄마는 모르시고!) 아침에 출근하고 퇴근할 때 남친이 우리집 와서 같이 자고 아침에 또 출근해

근데 동생이 내집에 같이 살면 남친이랑 같이 있는 것도 못할 뿐더러 우리 되게 자주 하는데··· 그것도 못 해···
사정이 있어서 집 근처에서는 못 만나고 타지역 가서 놀아야 하고 남친집엔 룸메가 있어서 거기도 못 가

물론 가족이 중요한 것도 맞지... 근데 동생이랑 같은 방 쓰던 거 겨우 탈출해서 혼자 살고 있는 건데 동생이랑 같이 살라니 이게 뭐야...

엄마는 동생이 집안일도 개잘하고 요리도 개잘하니까 얼마나 좋냐 나 혼자 나가살아서 걱정했는데 같이 살면 돈도 덜 들고 걱정도 덜 되고 좋지 않냐 하셔...

돈도 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동생 돈까지 내가 내야할 것 같거든?... 줄 수는 있는데 조금밖에 못 준다고 말하시기도 했고... 혼자 살아서 혼자 쓰는 거랑 둘이 살아서 1.5인분을 쓰는 거랑 많이 다르잖아 내가 너무 이기적인가 싶어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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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양측 다 입장은 이해가 간다ㅠㅠ 자기만 생각하면 따로 사는 게 좋은데.. 따로 살 좋은 핑곗거리 있어??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 아니.. 거 혹시 모르게 떨어지면 어떡하려고 그런 선택을ㄷㄷ 따로 살거면 동네 거리도 떨어트리는 거 추천해!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집을 따로 구하는 건 생각도 안 하시고 있어 돈이 두배로 드는데 뭐하러 그러냐고 투룸 구하라고 하셔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가 보증금 독립해서 죽어도 같이 살기 싫다고 하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 상황으로는 착한 딸 하려면 같이 살수밖에 없어보여ㅠㅠ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지금 자취는 자기 돈으로만 하고 있는 거야?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웅 내가 벌어서 나 혼자 쓰고 있어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그럼 그냥 혼자 사는 게 편하다고 동생도 집안일 잘하고 요리 잘하니까 충분히 혼자 살 수 있을 거라고 내 돈 내가 벌어서 내가 사는 거니까 혼자 살겠다고 우직하게 주장하는 게 좋을 것 같애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밥도 나 혼자 적적하게 먹는줄 아시는데 난 남친이랑 맨날 행복하게 배달 시켜먹어서 살 개마니 쪘는데...ㅠㅠㅠㅠㅠㅠ 이걸 말하면 자취방에 남자들였냐고 뭐라 하셔서 말도 못 하고 있어...ㅠㅠ 혼자 살겠다고 말해도 되는걸까?ㅠㅠㅠ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별루 이기적인것 같진 않아~ 당연히 덩생이랑 같이 살면 불편하지! 그리고 지금에 만족하고 잇으니까 더더욱ㅋㅋ 근데 만약에 지금 사는 집을 부모님이 해주신거면 선택권은 없을 거 같아ㅜ 이때까지 살면서 동생때문에 얼마나 양보했는지 모르지만, 누가봐도 불평등하게 자기가 많이 양보하는 입장이었다면 같이 살기 싫다고 강하게 나가볼 거 같고, 딱히 그런 건 없었다면 (집을 부모님이 해주셧다는 가정하에) 그냥 어쩔 수 어ㅂㅅ이 같이 살게 되겟지..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월세 내가 내고 처음에 보증금 200중에 100을 엄마가 해주셨어...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흠 버증금만 그정도 해주시는 거면 다른 자기들 말처럼 거절해도 될 거 같아. 가족이긴한데 돈 벌고 나가사느느순간 부턴 어차피 울타리에서 나온거고 알아서 살아가야지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어차피 지원을 아예 안 받는 상황인데 가족이니까 가족이 중요하니까 동생이랑 살아 하셔 그래서 내가 이기적인건가 싶은 생각도 많이 한 거고... 자기들 얘기 들어보니까 그건 아닌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야...ㅜㅠㅠㅠ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나도 자기3이랑 비슷한 의견~! 자기 성인이고 동생도 성인이니 각자의 삶이 있는거니까 내키지 않으면 딱 잘라 말하면 좋을 것 같아. 아무리 동생이지만 나는 이제 내 공간 공유하고싶지 않다고. 동생이 싫어서가 아니라, 내 삶에 영향을 많이 끼쳐서 그렇다고. 다만 자기 살고 있는 집을 부모님께서 해주신거면… 불편하더라도 부모님 말씀 들어야될 것 같아. 아님 남친이랑 따로 나와서 독립하던지..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안 내려가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데? 안내려가본 적 없나..? 진짜 ㄹㅇ 숨막힌다 이거는 정말 부모님께서 잘못하고 계신거야 이렇게 통제하고 구속해서 얻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 아무것도 없잖아. 근데 부모님은 안바뀜. 결국 자기가 뛰쳐나가든지 정면승부해서 이 통제욕을 고쳐놓든지 해야해. 마음이 너무 무겁겠는걸…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안 내려가면 계속 뭐라고 해.. 그 담주에 꼭 오라고 하고 오는 거 맞냐고 톡하고... 자취 처음 했을땐 자기 전에 전화하라고 하고 전화하면 영통도 했었다···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지금이라도 맘 단디먹고 끊어내 ㅠ 집착은 사랑이 아니야.. 언제까지 네네 하면서 자기전에 영통하면서 집 비춰주고 잘거야,,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일단 동생을 꼬시는 건 어떻게 생각해 이건 아군이 없으면 모두 기분좋게 끝내긴 어려울 걸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싶으면 어느정도 싸울 각오는 해야할 것 같음

    2023.11.0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휴대폰요금을 내 통장으로 옮길 수 있음 옮기고 싶어.... 그냥 계속 우기고 하는 방법밖에 없나봐... 걱정이다 정말 ㅠㅠㅠㅠ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휴대폰은 성인이라서 혼자서도 얼마든지 결제수단 변경할 수 있어! 내 생각에도 이번 기회를 적기로 알고 한번 부딪혀봐야할 것 같아...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래?! 고객센터에 물어봐야겠다 고마워자기ㅠㅠㅠ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가족도 가족 나름이지 성인인데다 출가까지 한 자식을 어디까지 컨트롤 하시려는건지.. 이번기회에 완전한 독립해야겠다 자기 안그럼 평생 묶여살아 자기 인생 부모님이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잖아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취도 내후년에 본가 들어오는게 확정인것처럼 말씀하셔서 넘무 어렵다...ㅠㅠ 지금이 부딪혀야 하는 시기인가?,,ㅠㅠㅠㅠㅠ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나도 집세아낀다고 친오빠랑 같이 살아봤는데 진짜 불편했어. 집관리도 내가 다하고 사이도 더 안좋아지고. 그냥 부모님만 편할뿐.. 자기돈으로 자취하고 있으면 거절하는게 좋아.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치!!!ㅠㅠㅠㅠㅠㅠㅠ 암만 동생이여도 개인공간 절대 지켜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대학교에 기숙사 없나?? 있으면 동생 기숙사에 보내도 될것같은데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바로 옆지역이라 기숙사 무조건 떨어져ㅠㅠ

      2023.11.0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아 ㅠㅠㅠ 그렇구나.. 그럼 어쩔수없다 부모님한테 강하게 말할수밖에 없는듯 아니면 동생을 꼬시든지..ㅠ

      2023.11.07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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