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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8.31

자기들 있잖아 내가 우울증이 있는데 무서워서 병원을 못가고 있는 상황이거든? 그게 몇년간 지속됐단말이야 근데 올해 초에 남친을 사귀고 잘 만나던 중에 내가 한 이틀을 낮 3시 넘어서 일어나고 그래서 서운하다고 하다가 싸웠어 (물론 난 종강이라 괜찮았어!!!) 근데 그때 내가 좀 아팠거든? 근데 굳이 말을 안했단말이야 괜히 아프다고 찡찡대는 애같은 모습 그만 보여주고 싶어서… 게다가 아프다고 말 끝까지 안하다가 좀 싸움 끝무렵에 말했다가 왜 말 안했냐고 묻길래 너가 얘 또 싸우기 싫고 넘어가줬음 싶어서 핑계대네라고 생각할까봐라고 이야기했더니 자기가 그런 사람으로 보이녜 나는 그냥 내가 너무 불안하고 가정적으로도 좀 문제가 있어서 우울증이 좀 올라온데다가 아프니까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돼서 그랬던 건데 걔 입장에서는 그게 너무 충격이었나봐 울더라고… 근데 보통 이게 이해가 안돼? 나도 그런 생각 하기 싫은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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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댄스댄스 아기참새

    남친에게 말해주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 말해서 자기를 이해 못한다면 계속 만날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2023.08.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남친한테 말했는데 자기를 못믿는 게 아니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냐고 뭐라뭐라 하더라구 ㅠㅠ 나는 불안하면 원래 가족한테까지 그렇다고 말했더니 가족한테까지 그렇게 말하면 그런거겠지 이러고 좀 퉁명스럽게 대답하더라? 물론 싸움은 대충 지나갔지만 아직까지 찝찝해서…

      2023.08.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터놓고 말하는 거 중요해, 애같은 모습이라도 있는 대로 다 보여주는 거. 그 모습을 감당 못 하면 그때가서나 헤어질지 말지 고민하는 거지, 너무 감정쓰레기통으로 써도 안 되겠지만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도 중요해..

    2023.08.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내 우울하거나 힘들고 애같은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자꾸 숨기게 되나봐 ㅠㅠ 알겠어 고마워 노력해볼게!!!

      2023.08.3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그리고 우울증이 있으면 무서워하지 말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십시다

    2023.08.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네 알겠습니다 고마워요 자기 🥹

      2023.08.3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당연하지... 남친입장에서 생각해봐. 남친은 자기가 어린애한테 말하든 모든걸 말로 설명 해줘도 백프로 이해못할판에 말을 거의 안하다시피 했잖아. 남친이 만약 우울증을 오래 앓아봤더라도 타인이 그 깊은 감정을 다 이해하기 힘들거야. 근데 남친은 그래본적 없겠지? 물론 남친은 진심으로 자기 아픔 나누고싶고 힘이되어주고싶을거야. 근데 남친이 그걸 다 알순없어. 이건 어쩔수없는거야. 그러니까 심리상담사나 정신건강의학 의사가 존재하는거고. 일단 우울감때문에 잠 많이 자는거. 보통사람은 몰라 이해못해. 우울증이라고 말해줘도 그걸이겨내고 더 활동적으로 생활해야하는거 아닌가?이딴식으로 생각해 보통. 어쩔수없는거야. 그사람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이어서쓸게)

    2023.08.3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그리고 아픈거 말안한거. 남친은 당연히 자기 사랑하니까 관심많으니까 우울증이나 증상에대해서는 몰라도 자기가 감정적으로 섬세한 사람이란건 알거야. 평소에 심정으로 도움되고 의지되는사람이 되고싶단 생각 많이 하겠지. 근데 자기가 말을 안함으로써 본인이 그런 믿음직한 사람이 못됐다는거에 속상하고 본인에게 의지하지 않는 자기한테 서운하겠지. 근데 남친한테 니가 나쁘게 생각할까봐 그랬다 이거는 그런남친한테 기름부은거나 다름없지. 남자들 그런부분에선 존심도 쎄. 엄청 타격입었을거야. 본인이 의지도 안되는 존재에다가 나쁜생각까지 하는 쓰레기로 보였나? 싶을껄. 남자한테는 이게 시무룩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느낌일거야

      2023.08.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자기랑 완전 똑같은상황은 아니지만 남친한테 내 우울증 얘기 했었는데, 내남친도 어떻게 그걸 다 견디려고 했냐면서 울더라고 자기 남친도 그런 마음이 있어서 운 걸거야 연인사이니까 더 의지해주고 믿어줬으면 하는데 그걸 못해준 것 같아서 미안하고 서운하고... 게다가 이미 얘기한거잖아 남친한테는 자기가 남친을 신뢰하지 못하는 걸로 들리니까 그것때문에 충격인거지 자기가 남친한테 솔직하게 본인상태에 대해 얘기를 해둬야해... 그래야 남친도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자기가 감정과 정신상태 문제로 당분간 아무것도 못 하겠고 그냥 쉬고만 싶을 때가 있으면 솔직하게 말 해줘 그런 상태일 땐 연락이 안 될 수도 있고 나 혼자 추스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잘 설명해주면서 너를 못 믿어서 그런 게 아니라고 덧붙여서 얘기해 줘 그리고 정신과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한번 가봤으면 좋겠어 가도 괜찮아

    2023.08.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물론 이런상황에 말안해도 다 이해하는 사람도 있겠지.근데 그건 사랑이나 관심만으로 백프로 커버되는게 아니야. 자기를 아무리 사랑해도 이해할수 없는게 있고 아무리 관심이 많아도 말안하면 모르는게 있어. 이해하는애들이 대단한거고 그런쪽으로 재능이 있는거지. 자기 남친이 자기를 덜사랑하거나 관심이 적은거라고 판단하기엔 어렵지. 너무 t식으로 말하다보니까 뭔가 나무라는것 같네. 내말은 자기가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남친이 전문가가 아니니까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있다는걸 받아들이는게 좋겠다는 말이야 . 그리고 너무 겁먹을일 아니니까 병원 가봐. 감기 진단 받았을때 추가로 주사 맞을건지 안맞는다고 할건지도 자기마음이고, 의사가 감기잘걸리는 체질이니 조심하라고 핀잔 줘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 우울증도 똑같아. 가면 그냥 목구멍 보는것처럼 검사지좀 하고. 약 먹어보고 경과 봅시다 하고 뭐 별거 없어

    2023.08.31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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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