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고민 한 번만 들어줘ㅠㅠ 나는 20대고 남자친구는 한 살 많아
나는 지금 객관적으로 해내야 할 일이 있고 체력도 정신도 힘든 상황이야.. 그래서 남자친구랑은 데이트는 너무 바빠서 보통 만나도 주로 밥만 먹고 최대 반나절 정도 아니면 잠깐 얼굴 보기만 해
근데 나는 남자친구가 하는 말이 자꾸 속이 상해
나도 열심히 해야되는거 알지. 그리고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고 있다 말할 수 있어.
근데 자꾸 더 열심히 해야지. 넌 지금 이런저런거 할 시간 없지. 더 해야지. 이런 말들을 많이 해..
대신 잡일 같은 거는 본인이 다 해주고 진짜 많이 맞춰주긴 해..
“더 놀자 왜 이렇게 바쁘냐” 이런 말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감지덕지인가 싶다가도 나도 힘든데 저런 말을 들으면 뭔가 더 힘이 드는 것 같아..
지금 내 감정이 합당한건지.. 어떻게 풀어가야 될지 모르겠어😢